오랜만에 한석도 할아버지댁을 방문하였다.
너무 기다리셨다는듯이 반겨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요즘 할머니~ 할아버지가 조금씩 활동하셔서 그런지 많이 밝아지셨고 건강도 좋아지셨나보다
떡을 해서 방문한 하루! 할머니가 쟁반에 떡과 음료수를 내가져 오시면서 미안해 하는 할머니
늘 도움만 받고 죄송할 뿐이라는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소망의 샘터 식구들 위하여 편지를 쓰셨다면서 보여주신 편지2장의 내용은
늙은이가 살아 민폐만 끼치고 주위분들께 도움만 받아 쓸모가 없다 하신 슬픈 말씀
봉사들의 눈시울을 젖신다.
자주 찾아가 뵙지 못하는 봉사자들의 마음도 늘 죄송할 뿐이다.
늦은시간이라 발길을 향하는데 뒤모습으로 보인 할머니의 마중! 짧은 포옹을 해드렸다
늘 고맙다고 딸보다 더 났다고 하신 뒤 어린 말씀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바라보시는 할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늘 소망의 샘터 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