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없는 방으로......춥지않은 방으로.....수고하셨어요.모두를^^*
- 작성자: 조진희
- 작성일: 06-06-04 01:35
- 조회: 1,1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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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상도 건강상으로도 좋을리가 전혀없는 없음을 잘 알고 있기에 볼 때마다 마음에 걸렸었는데, 뜻을
함께 나누는 몇명의 봉사자들과 도배를 해 드리기로 했다.
작은방이라서 짧은 시간에 금방 다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시작을 했는데.....
손에 익숙하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는 하나가 되어 곰팡이 제거부터 시작해서 청소마무리까지........
햇볕이 잘 들지 않는 방이라서 또 다시 생길수 있는 곰팡이도 걱정되고 추운 겨울날 냉기도 막을겸
해서 스치로폴을 덧 붙이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렸다.
살아 있어도 살아있는게 아니라는 할머니.
연세가 많으시고 건강이 안 좋으셔서 그런지 긴옷을 두개씩 껴 입고 계셨다.
숨만 쉬고 있는 것이지 사람이 아니라고 말씀을 하시는 할머니.
할머니께 작은 행복의 시간이라도 많이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은거 같네요.....
5월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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