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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 일지

여보세요?

  • 작성자: 조진희
  • 작성일: 06-03-04 13:50
  • 조회: 1,068회

본문


며칠전 빼~꼼 ... 얼굴만 잠깐 뵙고 나왔기에 전화를 했다.
신호는 가는데 왜?
아침부터 어딜 가신건가...
나는 짧은시간 많은 상상을 했다.

여보세요?
한참 만에 들려오는 할머니목소리.
뭐 하시고 계셨었는지 궁금해 여쭤봤더니
신경통에 관절염에 다리가 많이 편찮으셔서 밤에 잠을 설치셨다고...
그 밤이 얼마나 길고 길었을지 ....

이런 저런 말씀을 하신다.
단잠 주무셨을텐데 깨워서 죄송한데.
내 작은 관심에 고마워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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