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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봉사자

  • 작성자: 송혜미
  • 작성일: 06-03-03 19:36
  • 조회: 1,103회

본문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쌀과 한과를 전해 드리려 오랜만에
할머니댁을 방문했다.
넘 반갑게 맞아주시는 할머니 방은 또다시 냉방이었다.
샘터에서 드린 기름값으로 외상값을 갚으셨다고...
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신 쌀이며 한과 후원금을
전해드리기만 할뿐인 나에게 감사 또감사!!
너무도 부끄러운 봉사자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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