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님들과 삼계탕~
- 작성자: 류혜원
- 작성일: 12-08-05 12:12
- 조회: 1,5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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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글바글 끓어오르는 삼계탕 뚝배기의 열기만큼이나 더운 여름날들이 계속되는 요즘....
쪽방촌에 홀로 지내시는 할머님들이 염려스러워 찾아 뵙기로 한날입니다.
미리 연락드린 탓에 좁은 골목길에 차 들어오기 힘들다며 그 내리쬐는 뙤약볕에 옹기종기 모여계시네요.
차가 비좁은 관계로 한꺼번에 다 모시지 못하고 여러번을 반복하여 삼계탕집으로 모셨어요.
더위에 입맛도 잃고....갇친 쪽방안에 열기로 가스불도 맘대로 못켜서 제대로 챙겨드시질 못했다고 하십니다.
그러게 젊은 우리들도 저녁한끼 하려면 땀이 비오듯하고... 냉면사먹고...콩수로 떼우고 그러는데....
할머님들은 오죽하시겠어요.
뜨거운 삼계탕국물에 땀을 뻘뻘흘리시면서도 연신 시원하고 구수하다시며 맛있게 드시네요~
다 못드신분들은 아까워서 숱가락은 못놓겠다 하시길래 따로 포장부탁을해 싸드렸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셔 못오신 어르신들은 한분 한분 찾아뵙고 삼계탕도 배달해드렸어요.
삼계탕 한그릇이 뭐그리 대단한 음식이겠습니까마는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다~ 고맙다~"
하시네요.
차안에 에어컨을 틀고도 창문으로 내리 쬐는 햇볕에 등줄기에 땀이 줄줄흐르는 하루였지만
연신 웃어주시고 고마워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피곤도 잊게하는 하루였답니다.
쪽방촌에 홀로 지내시는 할머님들이 염려스러워 찾아 뵙기로 한날입니다.
미리 연락드린 탓에 좁은 골목길에 차 들어오기 힘들다며 그 내리쬐는 뙤약볕에 옹기종기 모여계시네요.
차가 비좁은 관계로 한꺼번에 다 모시지 못하고 여러번을 반복하여 삼계탕집으로 모셨어요.
더위에 입맛도 잃고....갇친 쪽방안에 열기로 가스불도 맘대로 못켜서 제대로 챙겨드시질 못했다고 하십니다.
그러게 젊은 우리들도 저녁한끼 하려면 땀이 비오듯하고... 냉면사먹고...콩수로 떼우고 그러는데....
할머님들은 오죽하시겠어요.
뜨거운 삼계탕국물에 땀을 뻘뻘흘리시면서도 연신 시원하고 구수하다시며 맛있게 드시네요~
다 못드신분들은 아까워서 숱가락은 못놓겠다 하시길래 따로 포장부탁을해 싸드렸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셔 못오신 어르신들은 한분 한분 찾아뵙고 삼계탕도 배달해드렸어요.
삼계탕 한그릇이 뭐그리 대단한 음식이겠습니까마는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다~ 고맙다~"
하시네요.
차안에 에어컨을 틀고도 창문으로 내리 쬐는 햇볕에 등줄기에 땀이 줄줄흐르는 하루였지만
연신 웃어주시고 고마워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피곤도 잊게하는 하루였답니다.
소망의샘터를 응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오늘도 샘터식구들이 힘을 얻습니다.
더위에 건강조심하고 가족분들과 행복한 여름 휴가 보내세요^^*
소망의샘터님의 댓글
소망의샘터
더위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봉사자들의 땀방울로 더위도, 외로움도 이겨낼 수 있는 노인들입니다.
참여하신 봉사자 모든분들께 감사와 아울러 더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