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망하여 징계하노니 / 계 3 : 19 - 20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2-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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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9)
[본문 말씀]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라오디게아 교회는 칭찬을 받지 못하고
꾸중과 책망을 받았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심판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이며 열심을 내고 회개하여
바른 신앙을 다시 찾으라는
깊은 뜻이 숨어 있습니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게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3:19)
라오디게아 교회가 살 수 있는 길은
이 책망을 잘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지혜가 여기 있습니다.
귀 있는 자가 듣게 됩니다.
사울 왕은 선지자의 책망을 들을 때
변명만 했기에(삼상15:14) 버림받았고 다윗 왕은
책망 받을 때마다 즉각 회개했기에(삼하12:13)
쓰임 받는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가룟 유다는 회개의 기회가 있었으나
회피했기에(요13:30) 비극의 사람이 되었고,
베드로는 회개했기에(마26:75)
위대한 승리의 인생이 되었습니다.
뼈아픈 말, 쓴말을 들을 수 있는 귀만 있다면
승리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의 핵심입니다.
16세기 조선에 49세의 짧은 나이를 살았던
신사임당의 아들 이율곡은
당쟁이 심하던 시대 만언봉사(萬言封事)라는
정치개혁 7개조를 제시하면서
10만 군대의 양성을 주장했습니다.
조정은 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없었고
결국 율곡은 사직하였습니다.
그 결과 7년동안의 임진왜란을 겪는 너무나
큰 대가를 지불했으니 이를 누가 알았겠습니까?
우리 나라는 IMF 구제금융의 위기를 지나는 동안
뼈를 깎는 아픔과 죽음을 무릅쓰면서
자기 변화와 발전을 추구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공부했습니다.
이것이 회개입니다.
배부르고 등이 따뜻하면 귀가 막히고 눈이 멀어,
들리지 않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하시는 주님의 책망과 징계를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열심을 내야 합니다(계3:19).
그렇게만 한다면 신앙의 등불은 다시 켜지고
아시아에 그 빛을 환하게 비추는 날이
다시 올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책망과 징계를 달게 받게 하시고,
회개하고 다시 성령충만하여
신앙의 등불을 밝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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