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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디게아 교회 / 계 3 : 14 - 1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8-02-24 05:08
  • 조회: 868회

본문

라오디게아 교회 / 계 3 : 14 - 17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계3:16)

[본문 말씀]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오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오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지금까지 소개된 아시아 여러 교회 중에서
마지막 일곱 번째인 라오디게아 교회는
한마디의 칭찬도 듣지 못하고
오직 꾸중만 들은 교회입니다.
라오디게아는 돈이 많은 금융도시로
소아시아 최대의 도시였습니다.
또한 모든 시민들이 세상과 타협하여
유흥과 쾌락 중심으로 사는 도시였습니다.
이런 곳에 서있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주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들어봅시다.
주님께서 라오디게아 교회는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한 미지근한 교회라고 책망하시며
입에서 토하여 내치리라고 하셨습니다(계3:16).
이 말씀은 가장 무서운 말씀입니다.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니고,
당기면 늘어나고 놓으면 들어가는
교인들이 있는데 이런 교회가 바로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인 것입니다.
금융도시로서 교인들의 생활은 풍요하고
게다가 쾌락 중심으로 살게 되니
교회는 멀어지고 신앙은 식게 된 것입니다.
시체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가 바로 그러했습니다.
교회라는 이름은 달고 있으나 교회가 아니었으며
예수 믿는다는 사람들이 모였으나
실상은 신앙이 없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습니다.
이렇게 신앙이라는 본체가 빠져나가 버려
허울뿐인 껍데기만 남게 된 것이 바로
라오디게아 교회의 현주소였습니다.
한때 세계 선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유럽의 교회는 이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지금 영국에는 주일을 성수하는 그리스도인이
전 인구의 4%밖에 되지 않으며
앞으로는 더 줄어들 것이라고들 합니다.
유럽에서는 기독교 시대가 이미 지나가버린 것입니다.
훌륭한 석조 건물의 교회는 텅 비어 있고
박물관 정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영적으로 아직까지는 살아있는 편에
속하나 점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자만하지 말고
회개하고 자성해야 합니다(계3:19).
다시 열심과 성령 충만을 회복하지 않으면
아무 쓸모 없는 마른 뼈처럼 버려질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생활이 넉넉해졌다고
주님에 대한 사랑이 식어지지 않았는지
무릎 끓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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