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 / 고후 6 : 8 ~ 10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5-09-2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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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하나님의 역사 / 고후 6 : 8 ~ 10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9절)
[본문 말씀]
영광을 받거나, 수치를 당하거나, 비난을 받거나, 칭찬을
받거나, 그렇게 합니다.
우리는 속이는 사람 같으나 진실하고, 이름 없는 사람 같으나
유명하고, 죽는 사람 같으나, 보십시오, 살아 있습니다.
징벌을 받는 사람 같으나 죽임을 당하는 데까지는 이르지
않고, 근심하는 사람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사람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인간이 측량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우리가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사는 자요 근심이 있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
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오히려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 라고 말했습니다.
요한복음 6장에 무리 가운데 한 어린이가 오병이어을 주님께
바쳤습니다.
자기 자신에게조차 부족할 만한 음식을 주님께서 축사하고
나눠주시사 남은 것만 열두 광주리가 넘었습니다.
무리에게는 지극히 작은 것이지만 하나님은 어린아이의
정성이 담긴 오병이어를 통해 크게 역사하셨습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해도 주님께서 받으시면 얼마든지 크게
쓰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손에 붙들리면 이렇게 적은 것으로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와 응답과 축복을 받는 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사무엘상 17장에 보면 블레셋의 골리앗은 키가 9척이며
누구도 상대하지 못할 정도로 강한 장수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사 중 그 누구도 그에게 대항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다윗은 갑옷과 무기를 전부 내려놓고 자기가 쓰던 조그만
물매 돌 다섯 개를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물매 돌을 던지자마자 그것이 골리앗의 머리에 적중
하고 골리앗은 그만 쓰러져 죽었습니다.
어린 다윗이 거인 골리앗을 이겼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연약하게 보이고 아무 쓸모없이 보이는
작은 물매 돌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자 하나님의 역사가
강력하게 드러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강해보이는 갑옷과 투구 대신 다윗으로 하여금
작은 물매 돌을 쓰게 했던 것입니다.
원래 시냇가에 있던 물매 돌은 반질반질한 돌이 아니라
날카로운 돌이었을 것입니다.
이 돌들이 물에 씻기고 바위끼리 부딪치면서 둥근 물매
돌이 된것입니다.
우리가 시련 가운데, 환란 가운데서 자꾸 갈고 닦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
하시고 마귀를 격파하고 가는 곳마다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물매 돌 하나를 통해서 역사를 변동시키는 하나님께서는 내가
물매 돌같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면 우리를 통하여 앞날도
달라지게 만들고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키고 나라의 운명도
달라지게 만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들이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수 많은 사람을
변화시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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