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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 것과 버린 것 / 마 26 : 69 ~ 7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5-10-26 04:27
  • 조회: 810회

본문

잃은 것과 버린 것 / 마 26 : 69 ~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75절)


[본문 말씀]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비자가 나아와 가로되

너도 갈리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저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본문 말씀에서 제자들은 주님을 실수로 잃은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버렸습니다.

그러면 왜 의도적으로 주님을 버리고 도망을 했습니까?

원인이 있습니다.

첫째, 제자들은 자기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다 주를 버려도 나만은 주를 버리지 않겠습니다"(26:33)

여기에서 `나' 라는 말을 주목해야합니다.

신앙생활을 내 힘, 내 의지 내 결심으로 주님을 따르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따르는 일은 우리의 의지나 결심으로는

안됩니다.

참된 신앙은 내 의지가 아니라 주님의 힘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둘째,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시간에 육신이 피곤하다는 핑계로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40~41절)

이것이 넘어지는 치명적 동기가 되었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기도의 삶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셨습니다.

때때로 밤이슬을 맞으며 철야기도를 하셨습니다.

주님의 전 삶이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기도해야 할 시간에 잠을 잤습니다.

셋째, 제자들은 주님과 사이가 너무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멀찍이 예수를 쫓아 이런 말이 나옵니다"(26:58절)

주님과 떨어져 있는 사이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주님이 기적을 행하고 수없이 많은 병자를 고치고

귀신을 내쫓을 때는 주님 곁에서 으쓱거리던 제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실 때는 자기의

신분을 숨기고 마치 구경꾼들처럼 멀리 서서 주님을

따랐습니다.

후회하는 베드로의 모습 속에서 두 가지를 깨닫습니다.

말씀이 생각나야 합니다(75절).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했습니다.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75절 이하).

베드로는 말씀이 생각난 다음 밖으로 뛰어나갔습니다.

우리도 불신앙의 현장에서, 사단이 머무는 현장에서,

죄를 짓고 있는 현장에서 빨리 밖으로 뛰어나와야 됩니다.

여러분의 삶이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주님께 기도하는

그런 신앙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을 더욱 의지하고 기도하며 늘 깨어

주님과 동행함으로써 늘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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