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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만든 사람 < 11 >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5-10-19 10:05
  • 조회: 1,408회

본문

성경이 만든 사람 < 11 >


“성공은 우연하 찾아오지 않고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 온다.”

- 존 워너메이커


11.

워너메이커의 7가지 성공 습관

YMCA 할동과 주일학교 봉사에 열정을 쏟아 부으면서도 자신의

사업에 전혀 소홀하지 않았던 그는 도대체 하루를 어떻게

보낸 것일까? 그리고 그 대단한 삶의 열정과 힘은 어디서

발휘되는 것일까? 그의 삶의 특징 몇 가지를 문헌이나

일기장, 예화를 통해서 유추 정리해 보았다.

1. 새벽형 인간

워너메이커는 어린 시절부터 소위 "아침형 인간" 이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새벽형 인간" 에 더 가까웠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는 서양 속담처럼,

그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 생활 습관 덕분에

인생의 좋은 열매들을 많이 거두었다.

그는 아침 일찍 일어나 아름다운 정원을 산책하거나 신선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가족들과 함께 말을 타고 저택의 주변이

나 숲 속을 달리는 것을 즐겼다. 이른 아침 새들의 노래

소리와 다람쥐, 토끼, 사슴들이 뛰노는 한가로운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아침 산책은 그에게 바쁘고 피곤한 하루를 지탱할

충분한 에너지와 창조적인 영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

그가 몸과 마음의 웨빙을 유지하면서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 역시 이러한 아침형 생활 습관 덕분이었다.

그는 새벽에 일어나 그날의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고,

남들보다 30분 먼저 출근해서 일찍 하루를 시작하였다.

2. 긍정적인 삶의 태도

워너메이커의 인생은 시작부터 그리 순조로운 편은

아니었다.

당시 필라델피아 다른 소년들에 비해서 밝은 미래를 꿈꿀

만한 형편이 못되었다.

그의 가정 환경은 희망을 노래하기에는 너무 열악했다.

그렇지만 그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관적이었다.

그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말들 중에 자신의 삶을 불평

하거나 남을 비판하거나 "나는 할 수 없다" 는 등의

부정적인 말들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는 비록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많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어린 나이에

소년 가장의 역할을 해야 했지만 부모를 탓하거나 자신의

환경을 비교하지 않았다.

그는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베다니 주일학교를 시작하던

21살 때도 그 지역 불량배들이 자신들의 관할 구역에

들어와서 교회를 세운다며 온갖 위협과 방해공작을 폈을

때도 물러섬이 없었다.

심지어 건물을 모조리 파손시켜 더 이상 주일학교를

운영할 수 없게 만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주변 사람들은

두려움과 낙심 속에 "주일학교 세우는 일은 다음으로 미루자"

고 입을 모았지만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한 주 내내 다른 장소를 물색하여 차질 없이 주일학교

를 시작했다.

그 뒤로도 불량배들의 방해와 위협은 계속되었지만 그는

더 강하게 일어섰다.

마침내 방해꾼들도 그의 끈질긴 투지 앞에 무릎을 끊었고,

주일학교는 경이적인 부흥을 이루어 냈다.

여호수아와 갈렙의 믿음과 확신이 가나안 땅을 차지했던

것처럼, 워너메이커의 "할 수 있다" 는 긍정적인 태도도

그의 지경을 무한대로 넓혀 놓은 씨앗이 된 것이다.

3.절약하고 저축하는 습관

가난한 가정 환경 때문에 몸에 밸 수밖에 없었던 워너메이커

의 습관은 무엇이든지 절약하고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1달러를 저축했을 때 마치 백만장자가

된듯이 기뻤습니다.

어린 시절 그만한 돈을 모으는 일은 쉽지 않았으니까요.

그시절 나는 날마다 번 돈을 저축하며 절대 궁핍하게

살지 않겠다고 굳게 결심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집과 학교 사이를 오갈 때 만약 비가 와서

길이 진흙탕이 되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목에 걸고

맨발로 지나갔다.

혹여나 신발이 엉망이 돼서 못 쓰게 될까봐 걱정됐던 것이다.

직장 생활에서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도 점심으로 샌드위치나

롤빵을 사는 것 외에 나머지 돈은 저축하였다.

24살에 오크 홀 의류점을 개점할 때도 그동안 꾸준히 모은

돈으로 빛 없이 시작하였고, 경영 초기부터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까지 엄격한 절약정신을 강조하였다.

그는 짐을 묶었던 노끈이나 광고 전단지들, 심지어 쓰고

남은 포장지나 낡은 신문 한 장까지도 재활용하였다.

종이 한 장, 1센트 동전 하나도 아끼는 절약정신이 투철한

그였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을

위해서는 거액의 돈을 쾌척할 줄 아는 통 큰 사람이기도

했다.

그는 절약해서 모은 돈을 직원들의 복리 후생, 교회건축,

YMCA 후원, 도서관 건축 등을 위한 자선 사업에 아낌없이

기부하였다.

4. 독서하는 습관

워너메이커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 엄청난

독서광이었다.

학교 교육이 짧아 받지 못했던 지식을 독서를 습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젊은 시절 주급 2달러의 박봉을 받는 직장인이었을

때부터 늘 수입 중 일부를 떼어서 책을 사는 데 투자했다.

이렇게 책을 읽는 동안에 많은 지식과 영감을 얻어서 경제

분야에도 탁월한 식견을 가질 수 있었다.

그가 2년밖에 학교 공부를 못했어도 모르는 것이 없이

해박하고, 모든 일을 사리에 맞게 정확히 판단하는 것을

보고 한 젊은이가 도대체 그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워너메이커는 이렇게 답변했다.

"나는 15살 때부터 하루에 2시간 이상씩 독서하기로

결심했다네.

일을 하다가 잠시 짬이 나면 책을 읽었고, 다른 사람을

기다리거나 여행을 할 때도 항상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지.

이른 아침 시간에는 주로 성경을 읽었고, 오후 시간에는

신문이나 잡지, 문학 소설, 수필, 신앙서적에서 시집까지

손에 잡히는 대로 읽었다네.

하루에 20분씩 1년 동안만 꾸준이 읽어도 20권 이상의

책을 읽을 수 있다네. 젊은이도 한번 해보게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테니."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첫 30분을 성경 묵상에 투자했고,

그때 주어진 말씀대로 하루를 살려고 노력했다.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성경 읽기가 몸에 베어 있었던

그는 나중에 성경을 가르치는 평신도 사역자로 하나님의

일을 했다.

그의 풍부한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사고력 역시 폭넓은

독서의 산물이었다.

그는 백화점 직원들과 교회 교인들을 위해서 도서관을

건립하여 책 읽는 일을 권장하기도 했다.

그에게 성경 외에 가장 감동을 주었던 책은 와그너 목사의

단순한 삶(A Simple Life)으로, 시어도어 루스벨트대통령과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그의 삶에 깊은 영향

을 끼쳤다.

이런 워너메이커의 삶을 보더라도 깊은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음을 알수 있다.

5. 기도하는 습관

워너메이커의 기도 습관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지켜 온

그의 평생의 "거룩한 습관" 이었다.

그의 기도생활은 어머니의 기도의 무릎에서 출발된 것이었다.

청년 시절에는 존 챔버스 목사님의 교회와 YMCA에서 하는

기도 모임에 헌신하였다.

1890년 "베다니 형제애" 를 조직하면서 "기도와 봉사" 의

규칙을 제정하여 매일 기도하는 일에 아버지들과 함께

헌신하였다.

21살과 62살에 쓴 일기장에는 "짧은 기도문" 이 담겨 있는데,

주님을 닮고 싶어 하는 간절한 열망과 주님께 자신의 삶

전부를 드리고 싶어 하는 불타는 마음의 소원을 느낄

수 있다.

"사랑하는 주님!

저는 예수님처럼 살고 싶고, 예수님처럼 되길 소원합니다."

- 1858년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

주님 앞에 무릎 끊고

나의 몸과 영혼을, 나의 삶 전부를

하나님께 영원히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1899년 12월 10일, 주일 오후

그는 백화점 건물을 지으면서도 기도실을 따로 만들었는데,

외부에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방음시설을 설치했다.

그는 출근하면 가장 먼저 기도실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로 백화점 일을 시작했다.

그는 기도보다 어떤 일도 앞서기를 원치 않았다.

6.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

워너메이커는 항상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은 통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를 놓치지 않고

기록하기 위해 작은 수첩을 호주머니 속에 늘 가지고

다녔고, 심지어 잠자리 머리맡에도 메모지가 놓여 있었다.

젊은 시절부터 그는 자신의 개인 일기와 기도문, 가족들과

주고받았던 비지니스에 관련된 모든 서신들과 문서들을

날짜별로 빠뜨리지 않고 잘 정리해 놓았다.

그가 많은 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일을 넉넉하게 감당할 수

있었던 것도 철저하게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 덕분이었다.

그는 교회나 직장에서 인원, 헌금, 세금, 매상, 지출 등의

통계를 기록할 때도 정확한 숫자를 기록하였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는 체신부 장관 시절에도 이전의 자료들이 제대로

보관되지 못하여 참고할 기록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리하여 자료들이 잘 정리되고 영구적으로 보관되도록

예산을 확보해서 보관 장소를 만드는 일을 추진했으며,

그의 노력 덕분에 오늘날까지 우체국의 발전 역사(우표,

우편 행낭, 유니폼, 기장, 사진, 지도. 서류 등)가

고스란히 남게 되었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남긴 그의 개인적인 자료와 문서

분량만 해도 백 상자가 넘는다고 하니 그의 메모와 정리

기술 앞에 그저 탄복 할 뿐이다.

7.칭찬하고 격려하는 습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 가운데 하나가 칭찬과 격려다.

칭찬과 격려는 에너지를 충전시키고 업무 효율을 배가시키며,

밤새 일을 해도 지치지 않게 하고, 사람의 마음에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다.

이렇게 칭찬은 사람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있다.

워너메이커는 칭찬과 격려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사람이었다.

그의 칭찬과 격려의 습관은 그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게 했다.

"잘했어 네가 최고야!"

"너 그동안 키가 많이 컸구나1"

"많이 의젓해졌는데....!"

"너 성경을 참 많이 알고 있구나1"

"너희 반은 참 집중을 잘 하는구나!"

"너는 참 남을 잘 배려하고 존중하는구나!"

"네 노래 소리는 꾀꼬리보다 나은 걸!"

"자네의 미소는 백만 달러짜리야!"

"자네 생각은 내 생각보다 훨씬 탁월한 걸1"

"아주 훌륭해. 자네는 우리 회사의 보배야!"

"자네 아이디어가 우리 회사를 살렸어!"

"선생님은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에요!"

"선생님은 아이들의 모델이에요!"

"하나님께서 선생님의 순수한 헌신을 기뻐하실 거예요!"

워너메이커의 따뜻한 칭찬과 격려의 말은 그의 인생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인생까지 희망으로 물들여 놓았다.

"이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

게 하라." (딤전 4 : 15)










이석규님의 댓글

이석규

정말 본받고 싶은 삶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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