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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회복되는 용서 / 마 18 : 22 ~ 3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5-10-10 03:33
  • 조회: 1,096회

본문

관계가 회복되는 용서 / 마 18 : 22 ~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22절)

[본문 말씀]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빛을 갚으라 하매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다른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내게 손해를 끼치고 고통을 준, 그리고 일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히면서 억울한 누명을 씌운 사람을 용서해

주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곧 자신이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분노하면 내 영혼이 상처를 입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함 마저 상실하게 됩니다.

그러나 남을 먼저 용서하면 자신의 내적 상처가 치유되는

동시에 모든 관계가 회복됩니다.

첫째, 하나님은 끝없는 용서를 요구하셨습니다(22절).

우리는 자신에게 상처를 입힌 사람을 용서해주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용서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

오늘 말씀에는 용서한 사람만이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은혜를 깨닫고 이웃을 용서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

둘째, 참된 용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용서를 베풀었던 성경의 인물들을 보십시오.

다윗은 그토록 자신을 죽이려던 사울왕을 용서했으며 요셉은

자신을 애굽에 판 형제를 용서했습니다.

스데반은 돌무더기 속에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우리가 할 일은

끝없이 용서해주는 하나님의 사랑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용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달은 사람만이 할

줄 아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참된 용서만이 관계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에 엄청난 부채를 용서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100데나리온을 용서해주지 못해 자신이 받았던 용서와 축복을

다시 다 빼앗기는 모습을 봅니다.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도 용서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남을 정죄하고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①은혜를 모릅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②과거의 부정적인 기억 때문에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과거에 쓴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고 기뻤던 일은 오랫동안

기억하는 것이 은혜입니다.

지금 이 시간 상처를 주었던 그들을 용서하십시오.

그러면 우리는 자유를 얻으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것으로 갚아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지난날 상처와 손해를 주었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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