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종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행 10 : 21 - 2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1-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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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자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22절)
[본문 말씀]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베드로가 불려 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튼날 일어나 저희와 함께 갈쌔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이튼날 가이샤라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마침 베드로가 들어올
때에 고넬료가 맞아 발앞에 엎드리어 절하니
본문의 고넬료라고 하는 사람은 이방인이었으며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었습니다.
하나님 경외의 신앙을 가지기가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의인이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주의 종들을 자기 집으로 초청해서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말씀을 듣기도 하고 대접을 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우리는 성직자 수난시대라 말을 듣습니다.
성직자들 가운데서 성직자의 직분을 감당치 못할만큼
인격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소문들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그 수가 얼마나 됩니까?
그 수보다는 주의 거룩한 사업을 위하여 헌신하고 눈물
흘리고 새벽 제단을 지키고 가난한 자를 돌보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 위하여 일생을 몸바쳐 눈물로 기도하는
신실한 종들이 얼마입니까?
우리는 부정적인 것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참으로
신실하게 살고자 애쓰는 주의 종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을
존경하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의 틀은 결국 그들의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2000년 동안 기독교가 여기까지 온 길들을 보십시오.
많은 어려움과 문제들도 있었고 부끄러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실한 주의 종들의 헌신으로 오늘까지 교회는
세계 속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단을 지키는 분들이 있고 말씀을 받아 전하는 분들이
있고 외롭고 가난한 분들을 찾아가 돌보고 위로하는
많은 주의 종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일마다 그들의 설교를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은혜를 받습니다.
제가 아는 장로님 한 분을 예로 들면 그분은 생선이 먹고
싶으면 한 마리를 사는 것이 아니라 두 마리를 삽니다.
한 마리는 오리 길 되는 목사님 댁에 머슴을 통해
보내드리고 한 마리는 자기가 먹습니다.
아무리 적은 것일지라도 자기에게 필요한 것은 목사님께도
필요한 줄 아시고 그냥 도와드렸습니다.
사랑하고 섬겼습니다.
그 교회에서 시무하였던 모든 목사님들은 그 가정을 잊지
못합니다.
그 장로님의 후손들이 축복을 받고 잘 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에서도 교회의 좋은 부분들을 이야기 하시고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초청하셔서 대접도 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큰 복을
누리고 사시는 가정들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목사님들을 붙잡아 주셔서 이 시대에 빛과 소금이
되게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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