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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합시다. / 마 18 : 21 ~ 2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1-14 07:33
  • 조회: 865회

본문

용서합시다. / 마 18 : 21 ~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 뿐만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지니라"(22절)


[본문 말씀]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를 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번까지 하오리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번 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번이라도 할찌니라


베드로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예수님 형제가 나에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 줘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해야 합니까?"
베드로가 일곱 번까지 용서해야 하느냐고 물어본 것은 일반
적으로 보면 칭찬받을 만한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며 살아라" 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490번을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무제한
적으로 용서하라는 말씀입니다.
또 1만 달란트 빚진 자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1만 달란트 빚진 자가 왕의 은혜로 그 큰 빚을 탕감
받았습니다.
그런데 1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그 종이 자기에게
100데나리온 빚진 동관(同官) 한 사람을 빚을 갚지 않는다며
옥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이 사실을 안 주인이 대로해서 그를 잡아다가 그 빚을 다
갚을 때까지 옥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비유에 끝에 이르러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내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누구에게나 마음 한 구석에 응어리가 있습니다.,
내 가정의 남편, 부인, 자녀, 직장의 상사나 동료, 심지어
교회내의 아무개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고 그 사람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상처와 미움, 분노가 쌓이면 그것들은 서로
얽혀서 점점 자라나고 커가서 나중에는 증오가
되어 엄청난 참사를 빛게 되기도 합니다.
내게 피해를 주고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길을 제시하지 않으셨다면 이 세상 사람 가운데서
구원 받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의
자녀가 되었고 또한 그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은혜의
생활을 해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사랑에 큰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의 부인 남편 자녀 부모님과 이웃들이 여러분에게 준
작은 상처를 이제는 예수님의 사랑에 의지해 모두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예수님 안에서 화목한 가정, 승리하는 생의
주인공이 될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의 큰 죄를 탕감해주심을 감사드리며, 우리도
이웃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용납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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