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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함이 없는 믿음 / 요 1 : 43 ~ 51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2-03 04:40
  • 조회: 1,429회

본문

간사함이 없는 믿음 / 요 1 : 43 ~ 51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함이 없도다"
(47절)

[본문 말씀]
이튼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가나무 아래 때에 보았노라

예수님의 12제자들 중에서도 예수님께 칭찬받는 제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나다나엘입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사람됨에 대해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라고 칭찬하십니다.
나다나엘은 자신이 무화가나무 아래서 기도할 때 이미
자신을 보았고 자신의 속마음까지 아셨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는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이스라엘의
왕이십니다" 라고 고백하며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무화가나무 아래' 란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은밀하게
기도하고 싶을 때 주로 찾아가는 기도처였습니다.
즉, 마음속 깊은 곳에 품고 있는 가장 정직한 소망과 영혼의
깊은 아픔을 쏟아놓는 그 자리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무화과나무 아래였다는 것입니다.
어떤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사역의 꿈이 있었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 능력 있고 존경받는 목사님 밑에서 열심히 훈련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 믿었던 목사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쌓았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돼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노력했는데 왜
이런 일이 있어야 하나요?"
그렇게 하나님께 부르짖는데 그런 깨우침을 주시더랍니다.
"나는 네가 그토록 열심히 섬기는 대상이 나인지 아니면 내가
약속한 그 꿈인지를 알고 싶었다."
하나님이 이 목사님께 원했던 것은 꿈에 대한 믿음보다
순수한 동기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는
심령의 청결함이었던 것입니다.
순수한 동기의 믿음을 원하시는 하나님께 진정으로 다시
헌신했을 때 비로소 하나님은 다른 길을 통해 그 꿈을 이루어
주셨답니다.
우리의 믿음을 바르게 하셔야 합니다.
나의 유익을 위해 교회에 다니시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까?
기독교인인 이유가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믿은 세월이 아까워서입니까?
하나님나라에서 한 자리 할 욕심으로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과 제자들은 그 불순한 동기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체포당하던 그날 밤 모두 실족하고 맙니다.
그러나 부활한 예수님을 통해 예수님의 새롭게 발견한
제자들은 드디어 순수한 동기로 예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비로소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온전하게
헌신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정 이제는 깨끗한 마음, 순수한 동기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을 따르는 저희가 되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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