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하지 맙시다. / 눅 6 : 37 ~ 4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1-27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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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아니할
것이요"(37절)
[본문 말씀]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요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케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오늘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덕목 가운데 하나로
`비판하지 말라' 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예수니께서는 "비판하지 말라 네가 받기 싫어하는 비판을
왜 남에게 하느냐 남을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도
비판을 받을 것이다" 는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옆에 있는 사람이 지적을 하면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비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남을 쉽게
비판하는 경우입니다.
자신에게 일을 맡기면 감당할 수 없고 하지 못할 사람인데
다른 사람이 하는 일들에 대해서는 비판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남을 비판하고 심지어 정죄까지 하는 일이 있는데 그런
잘못된 것들은 고쳐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보다 더 좋거나 더 나은 방법이 있다면
비판하기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면 됩니다.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상대의
마음을 상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해결됩니다.
또 비판할 일이 있더라도 먼저 잘한 부분을 칭찬해주고
다음에 합당한 비판을 한다면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됩니다.
개인의 감정을 벗어난 공과 사의 구분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또 개인의 짐작이나 명확한 근거 없이 전해들은 말을
가지고 상대를 비판하거나 괴롭혀서도 안됩니다.
비판할 마음이 있으면 먼저 칭참을 하십시오.
그러면 그 비판도 달게 받습니다.
그 비판은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여 하는 말이기 때문에 비판을 한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오히려 감사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고치게 될 것입니다.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이루어질 때 아름다운 사회와
직장,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하는 신뢰감을 상대편에게
심어주십시오.
그 후에 비판을 하면 상처가 남지 않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대안을 내놓으십시오.
그러면 상대가 이건 나를 책망하거나 흠집을 내기 위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생활하면서 오해를 받는 일도 있고
누명을 쓸 때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있을 때 자신이 소문의 진원지를 찾아
따지고 싸우고 시시비비를 가리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자신의 억울함을 기도하면서 잠잠히
기다린다면 가장 좋은 때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명쾌하게 해결해 주시고 높여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의 머리카락 하나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겨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면서 사는 좋은 가정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석규님의 댓글
이석규목사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고 올해는 부정적이거나 비판적이지 않은 좀더 성숙한 생활을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