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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작은 자를 향한 사랑 / 마 25 : 31 ~ 4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2-17 20:07
  • 조회: 1,087회

본문

지극히 작은 자를 향한 사랑 / 마 25 : 31 ~ 46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40절)


[본문 말씀]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오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향한 사랑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인류의 최후 심판의 날, 예수님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행한 일을 기준으로 천국과 지옥을 결정하신다는 말씀
속에 나오는 사랑입니다.
솔직히 저는 하나님이 심판이 너무 단순하다는 생각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경범죄 재판이 아닙니다.
최후의 심판입니다.
심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편타당한 심판의 기준입니다.
그런데 겨우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핸한 것과 하지 않은
것이 그 기준입니다.
동화 책을 쓰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 이런 조건이 어디
있나요?
예를 들어 순교 여부, 전도의 열정도, 교회 개척수, 새벽기도
개근 여부,온전한 십일조 여부 등 따져보고 살펴봐 주실
일이 한두 가지이겠습니까?
한 사람이 주릴 때, 목마를 때, 나그네였을 때, 벗었을 때,
병들었을 때, 옥에 갇혔을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마시게
하였고 영접하였으며 옷을 입혀 주었고 돌봐주었고
찾아주었다.
진정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은 이 모든 항목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찬송 심일조나 헌금 선교 등 우리가
자랑스럽게 손꼽아 온 경건 생활의 목록들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생ㅇ각했던 착한 일들(선행)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심각해 집니다.
왜 공정한 심판자인 예수님이 겨우 대수롭지 않은 사람
하나에게 착한 일 하나 하고 안 한 일로 한 사람을 천국
보내고 지옥 보낸다는 말인가요?
왜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일을 그렇게 선과
악으로 보시는가요?
그 비밀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이 곧 예수님께 한 일이 되고 그것이 곧 예수님께 하지
않은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기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무심코 한 선행이 나를
찾아온 예수님을 섬긴 일이 될 수도 있으며 우리가 무심코
행하기를 거부한 일이 나를 찾아온 주님을 거부한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지극히 작은 자 하나를 향해 보이는 행동을 사소한
일이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 일이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결정할지도 모를
심각한 사건이 될 수도 있다고 분명히 경고하고 계십니다.
삶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수준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정도로까지 높아질 수도 있지만 사람을 통해
하나님을 거부하는 정도까지 낮아질 수도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할 줄 아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작은 일을 한다고 낙심하지 말게 하시고 하나님은
아신다는 소망으로 끝까지 행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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