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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과 야망 / 창 13 : 9 ~ 1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2-09 06:13
  • 조회: 950회

본문

비젼과 야망 / 창 13 : 9 ~ 17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14절)

[본문 말씀]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우리에게 이미 익숙해진 말 중에 `비젼' 이 있습니다.
상상력, 환상, 꿈을 뜻하지요.
`비젼을 가지라' 는 것은 `꿈을 가지라' 는 의미입니다.
사실 천국을 향한 소망도 비전 중에 하나입니다.
현재로는 환상 속에 그리는 꿈이니까요.
대표적인 꿈을 가진 사람으로 아브라함과 요셉이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일생은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의 영원한
교과서입니다.
그런데 비젼과 유사한 것으로 `야망'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문제는 야망도 꿈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영운들은 자신의 야망을 이룬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면 뭐가 성경의 비전이고 뭐가 세상의 야망인가요?

첫째로 `비젼' 은 하나님이 보여준 것이지만 `야망' 은
자기가 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과 롯 두 사람이 나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똑같이 바라보는데 롯은
자기 스스로 정한 곳을 임의로 바라보고(10절)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정해준 대로 바라보았습니다(14절).
요셉도 같습니다.
요셉의 일생을 결정했던 그 꿈은 스스로 꾼 게 아니라
하나님이 준 환상을 그대로 본 것일뿐입니다.
이렇게 비젼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내속에 넣어준
꿈이지만 야심은 땅에 사는 내가 마음속에 스스로 만들어낸
꿈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준 꿈을 품은 사람들은 더할 수 없이
인간적으로 고달프게 인생을 살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아브라함은 장막에서 나그네로 살았고
100세에 얻은 아들을 바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려가는 끔찍한 고통을 견뎌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준 꿈, 하나님이 보여준 비젼을 본 아브라함과
요셉은 남들이 다 그렇게 사는, 평범한 삶과 결별해야
했습니다.
비전은 반드시 이 세상의 평범한 삶으로부터의 뼈아픈
결별과 고난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야망은 세상에서의 평안과 성공에 더 집착하게
됩니다.
여러분 죽도록 고생할 각오가 돼 있지 않은 한 함부로
원대한 꿈을 달라고 하나님께 떼쓰지 마십시오.
진짜로 고생을 바가지로 합니다.
그릇대로 조용히 평범하게 사십시오.
그러나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는데 하나님이 비전을
주신다면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왜냐고요? 당신이 무엇이길래 감히 하나님을 거역한다는
말인가요?
여러분 항상 주의하십시오.
비젼(소망)과 야망은 단어 하나 차이일지 모르나 결과는
천국과 지옥으로 갈라질 만큼 크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비젼과 야망을 분별케 하셔서 오직 비젼만을 품고
미래를 현재로 사는 꿈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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