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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은사가 아닙니다. / 요1서 4 : 10 ~ 11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2-21 04:33
  • 조회: 1,007회

본문

사랑은 은사가 아닙니다. / 요1서 4 : 10 ~ 11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1절)

[본문 말씀]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였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축복 중에 성령의 은사가 있습니다.
은사는 성령님의 개발적이고 특별한 선물이며 능력입니다.
예를 들면 방언, 예언, 신유 등의 은사는 모두가 받는
것이 아닙니다.
받은 사람도 있으나 받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랑' 은요?
사랑도 은사라면 당연히 받는 사람도 있지만 받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왜 성도님은 사랑의 생활을 실천하지 않습니까?
물어보면 그렇게 대답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전 사랑의 은사를 못 받아서 못해요. 당연한거 아녜요.
은사가 없는데 어떻게 해요."
그러나 성경은 사랑을 성령님의 은사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성령의 은사를 설명해주는 말씀은 고린도전서 12장,
로마서 12장, 에베소서 4장에 나오는데 이곳에도
`사랑의 은사' 란 말씀은 없습니다.
오히려 갈라디아서에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있습니다.
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중에 사랑이 첫번째 열매로
나옵니다.
사랑은 성령의 은사가 아니라 오히려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5:22~23) 은사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사가 없다 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열매는 성령을 받았다면 마땅히 나타나야 하는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열매가 없다면 그 사람의 신앙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사랑이 은사라면 은사 받은 사람만 사랑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지 않아도 하나님은 책망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주지 않은 것을 내놓으라 요구하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이 성령의 열매라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사랑의 영이신 성령님을 분명히 우리
심령 속에 넣어주셨는데도 우리의 심령이 길가이거나
돌밭이거나 가시덤불이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였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1 4:10~11).
여러분, 이 말씀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요, 책임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가 마땅히 걸어가야 할 삶의 바른
길인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것이 은사에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라 마땅히 행해야 할, 크리스천의 책임인 줄
알아 바른 길을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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