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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하지 말라 / 마 11 : 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3-21 07:57
  • 조회: 911회

본문

실족하지 말라 / 마 11 : 6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6절)


[본문 말씀]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요즘 교회마다 많은 문제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교회를 비판하고 신앙을 비판하는 자들에게는 너무도 많은
비판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보다 완전한 교회는 없을까?'
성 프란체스코 같은 성자는 오늘날에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일까?'
`우리 교회는 아무 문제 없는 교회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성자 같은 목사가 될 수 없을까?'
등 많은 고민을 하면서도 이 고민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시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길만이 살 길이며 진정한 축복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문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도대체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의 의미는 예수님의 죽으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이처럼 큰 모순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모든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으며 설교의
달인으로서 오늘날의 톱스타 못지않게 인기가 좋았습니다.
그런 분이 아무런 힘도 없이 죽어가셨습니다.
그것도 당시 최고의 형벌인 십자가형을 받으신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모든 면에서 부족함이 없는 뛰어난 정치가, 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위대한 지도자가 어느날 초라한 죄수의
모습으로 사형을 당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때 실족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참으로 귀한 가르침을 줍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실족할 일들이 오늘날 우리 삶속에서도
많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기도하며 사업을 했는데 사업이 망했을 때 많은
사람이 주님으로 인하여 실족하기 쉽습니다.
또는 목사나 장로는 모두 성자 같은 분들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모습에 실족하기도 쉽습니다.
특히 교회들의 아픔을 볼 때마다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족할까 하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실족하지 않는 것입니다.
실족하지 않는 것이 복입니다.
당연히 실족할 일에 실족하지 않으면 더 큰 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보다 주님이 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할레루야!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는 실족하기 쉽습니다.
세상 일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과 비교할 수 없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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