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란 무엇인가? / 히 11 :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1절)

[본문 말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오늘 말씀을 보면 믿음에 대하여 아주 명쾌하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성경 전체에서 이처럼 명쾌하게 정의된 구절을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것이지요.
본문에서 수식어를 모두 제하면 믿음은 실상과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실상은 이론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또한 단순히 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은 이론이 아닙니다.
그리고 단순하게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천국이 말에 있지 않고 능력인 것처럼(고전 4:20)
믿음은 이론이나 말이 아닌 것이지요.
믿음의 실상을 소유하고 있습니까?
다음으로 믿음은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증거는 법적 용어입니다.
재판에 있어서 증거는 유, 무죄를 가리는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아마도 증거가 없다면 재판은 처음부터 불가능할
것입니다.
믿음의 증거가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존재와 전능자임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습니까?
성경이 참됨을 확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습니까?
간혹 믿음의 요동치는 경우들을 봅니다.
고난 앞에서, 인간적 관계 때문에, 또 삶의 현실적
문제 앞에서 믿음이 흔들리는 경우들을 봅니다.
사실은 그 누구도 이런 경우에 흔들림 없이 믿음을
지킬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믿음의 실상과 증거가 확실하다면
더 이상의 흔들림이나 혼란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것은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믿음의 실상과 증거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날마다 믿음의 실상과
증거를 더하십니다.
우리의 삶과 작은 문제 안에 주님이 주시는 믿음의
실상과 증거의 선물이 담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떠했습니까?
흔들리고 요동치는 세상에서 여전히 믿음의 실상과
증거를 간직한 삶이 되었습니까?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지금 이 시간 다시금 결단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오직 예수만이 나의 구원자이시며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기업 그리고 직장과 삶이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믿음의 실상과 증거의 현장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악한 세상과 싸워
이기게 하옵시고 언제나 주님만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