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이루었다 / 요 19 : 30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4-14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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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30절)
[본문 말씀]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었다" 고
하신 말씀은 고통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승리의 표현입니다.
"다 이루었다" 는 표현은 헬라어로
`테텔레스타이' 입니다.
`단번에 완전한 결과를 가져오다' `단번에
완성하다'`단번에 끝내다' `빚이 해결되었다'
`완불되었다' 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사탄의 온갖 치밀한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지상 사역을 단번에 온전히 완성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완전하게 다 이루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속죄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사망 가운데 허덕이던 모든 사람의 죄를
완전히 사하여 주신 것입니다.
속죄가 무엇입니까?
`완전히 덥다' 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갈보리에서의 예수의 죽음은 죄사함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완전히 가린
사건이었습니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그리스도의 죽음은 속죄의 사역을
이루셨으며 인간의 죄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셧습니다.
둘째, 율법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써 율법이 패하여 진 것이
아니라 복음으로 완성된 것입니다(마 5:17).
하나님의 율법을 깨뜨리고 하나님의
율법에 의해 정죄되어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던 인간의 허물을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십자가에서
인류를 대신해서 그 저주를 대신
받음으로써 율법의 완성을 이루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율법적인
사고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헛되이 하지 맙시다.
그분은 다 이루셨습니다.
셋째, 마귀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습니다.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하시며"(히 2:14)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요일 3:8) 고
하셨습니다.
구속 사역을 계속 방해하던 사탄의
세력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완전히 진멸된 것입니다.
즉 이 짧으면서도 장엄한 한 마디는 인간
역사의 절정이요,
인류의 모든 희망을 이루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미
이룬 것 같이 우리의 삶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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