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목마르다 / 요 19 : 28 ~ 2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4-13 21:24
- 조회: 9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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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28절)
[본문 말씀]
이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 하사 가라사대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포두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포도주를 머금을 해융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내가 목마르다" 라는 외침은 헬라어로 `딥소'
라는 한 마디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예수님의
가슴 깊은 곳에서 나오는 고통의 신음소리를
나타냅니다.
트루맨 데이비스라는 의사는 그가 저술한
`현대의학으로 본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 에서
그 고통을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1. 피땀을 흘리시다(눅 22:44) : 극도의
감정적인 과로 상태에서 실제로 모세혈관이
땀샘에서 파괴되어 피와 땀이 섞였음
(히마티디로시스 현상).
2. 조롱과 모욕을 당함 : 대제사장 가야바의
사환에게 뺨을 맞고 성전 경비원들에게
조롱과 침뱉음과 구타를 당함.
3. 채찍질 당함 : 납덩이와 뼛조각 등이 달린
가죽채직으로 39대를 맞아 살이 너덜너덜해짐.
4. 로마 군병들에게 조롱을 당함 : 로마
군병들이 조롱을 하며 자색 옷을 입히고
손에는 갈대를 쥐어주고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씌움.
5. 자색 옷을 벗김 : 온 몸에 흘러내린 피가
자색 옷에 응고되어 상처에 들러붙어 있다가
옷을 벗기자 마치 상처를 감싼 외과용 붕대를
마구 잡아뜯어낸 것처럼 상처에서 심한
출혈이 시작됨.
6.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심 : 십자가에 달려
주님은 손목과 발목에 박힌 못의 고통,
근육경련과 발작 현상, 횡경막이 눌려 극심한
호흡 곤란을 느끼고 거친 기둥에 기대어 몸을
밀어올릴 때 찢겨진 살이 마찰되는 고통,
심장이 눌리고 심한 탈수현상으로 인해 가슴
깊은 곳에서 엄청난 갈증을 느낌.
위의 내용과 같이 이제 주님은 모든 고통의
마지막 단계에서 심한 갈증을 느끼시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목마르다" 마지막까지 피 맺힌 절규를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로 하여금 목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오히려 목마름을 당하셨으며 그토록
절규하신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했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눈물의 의미를 아시는
분이십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극도의 목마름을
체험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영육의 목마름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십니다.
고통의 목마름으로 심음할 때, 배신의
목마름으로 아파할 때, 모함과 멸시의
목마름으로 눈물흘릴 때, 고독의 목마름으로
괴로워할 때 주님은 이미 다 경험하셨기
때문에 오늘도 우리를 찾아 오셔서 따뜻하게
보듬어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영육의 목마름이
해결됩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미 다 경험하셔서 그
아픔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이 시간도 찾아오셔서
십자가의 보혈로 다시는 목마르지 않도록
해결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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