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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믿음으로 / 약 2 : 14 - 1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3-09 04:35
  • 조회: 889회

본문

진정한 믿음으로 / 약 2 : 14 - 18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4절)

[본문 말씀]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요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행함과 믿음의 대한 논쟁은 참 오래되었습니다.
분명히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습니다.
이것에 대한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본문은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진정한 믿음'
인 것이지요.
말로만의 믿음, 순종이 없는 믿음을 질타한 것입니다.
본문 중 18절을 묵상해 보겠습니다.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18절)
본문을 깊이 묵상해 보면 믿음은 분명한 실상과 증거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상과 증거가 없는 믿음은 헛것이요, 거짓이라는
것입니다.
믿음의 실상과 증거를 간직하지 않으면 14절에 있는
것처럼 구원의 확실함을 보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심각한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믿음의 실상과 증거는 이론이 아닙니다.
배고프고 헐벗은 사람에게 말로만이 아니라 실제로
돈을 나눠주고, 먹을 것을 나눠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말로만의 위로가 아닌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실상과 증거는 돈 문제를 넘어서야 하고
자존심을 넘어서야 하며 걸림돌을 넘어서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처럼 진정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실상과 증거가 있습니까?
사극을 보면 신하들이 왕 앞에서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죽여 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장면이 종종 나옵니다.
이것을 볼 때마다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하는 장면과
오버랩되어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죄의식은 신앙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죄의식에만 사로잡혀 있다면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회개한 신앙인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주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할 수 있을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고 행하지 않으면 왕 앞에서 그저 죽여주십시오
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결코 만홀이 여김을 받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진정한 믿음이 아닌 것에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뻐하시지도 않습니다.
유사 신앙이나 거짓 신앙으로 그분에게 믿음이 있는
것처럼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이지요.
진정한 신앙은 말씀을 말씀으로 인정합니다.
현실을 핑계 삼지 않습니다.
나의 무능함을 핑계 삼지도 않습니다.
말씀의 일점 일획도 만홀이 여기지 않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진정한 믿음으로 믿음의 실상과 증거를
간직하게 하옵시고, 이것에 어떤 핑계나 도피가
없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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