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 전 9 : 11 ~ 1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5-13 07:25
- 조회: 8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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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12절)
[본문 말씀]
내가 돌이켜 해 아래에서 보니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는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대저 사람은 자기의 시기를 알지
못하나니 물고기가 재앙의 그물에 걸리고
새가 올무에 걸림같이 인생도 재앙의
날이 홀연히 임하면 거기 걸리느니라
구약성경을 읽어보면 야곱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이 야곱은 아주 약은 사람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복을 받기 위해 무척 애썼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형을
피해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결국 돌베개를 베고 잠자는 신세가
되었습니다(창 28:1~12).
야곱의 생애는 어렵고 고통스런 일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도 고통을 겪었습니다.
얍복 강가에서는 자신의 모든 지혜를
동원했지만 결국은 천사와 씨름에서
환도뼈가 부러졌습니다.
야곱은 형으로부터 도망다닐 때 하나님께
서원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사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주사 나로 편안히 아비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전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 일을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창 28:20~22).
그러나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잊어버린
야곱은 자식들이 세겜 성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창 34장).
야곱은 벧엘로 올라가면서 이방신상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케 하고 의복을
바꾸었습니다(창 35:1~3).
이때 엄청난 위기에서 하나님은 사면
고을들로 하여금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고 야곱의 일행을 추격하는 사람들도
없었습니다(창 35:5).
야곱은 자신의 힘과 의지와 노력으로
살려고 할 때는 시련만 겪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뜻을 버리고 먼 옛날
돌베개를 베고 잠자다가 만난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이루려고 세상 것을
정리했을 때 하나님은 야곱 일행을
도와주시고 보호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내 계획대로 잘될 것으로 믿고
기도와 예배를 등한시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니 우리의 계획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 것을 정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절망 같아 보여도 하나님이
희한한 방법으로 도와주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전도서 9장 11절을
보면 은총을 입은 것이 우리의 노력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빠른 경주자라고 선착하지 않습니다.
유력자라고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야곱도 자신의 모든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행위는 결국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창 47:9).
참된 신앙은 하나님 앞에서 나의 경험,
나의 지혜, 나의 환경, 나의 조건들을
내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주옵시고 내 뜻과 내 방법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함으로써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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