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그릇 에스라 / 스 7 : 1 ~ 10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4-30 05:55
- 조회: 8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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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나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6절)
[본문 말씀]
이 일 후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위에 있을
때에 에스라라 하는 자가 있으니라
저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살륨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손이요 아히둡의 육대손이요
아마랴의 칠대손이요 아사랴의
팔대손이요 므라욧의 구대손이요
스라히야의 십대손이요 웃시엘의 십
일대손이요 북기의 십 이대손이요
아비수아의 십 삼대손이요 비느하스의
십 사대손이요 엘르아살의 십 오대손이요
대제사장아론의 십 륙대손이라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저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바
모세의 율법에익숙한 학사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하나님의 역사는 준비된 자들을 통하여
이루어 집니다.
주전 537년 스룹바벨과 예수아의 인도하에
바벨론 포로 1차 귀환(성전 재건)이
있었습니다.
그후 80년만에, 주전 516년 성전이
재건된지 58년만인 주전 458년에 에스라의
인도하에 바벨론 포로 2차 귀환이
이루어졌습니다.
특별히 에스라는 2차 포로 귀환 후 신앙
부흥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성경은 에스라에 대하여 `준비된 그릇'
이라고 말합니다.
에스라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쓰임받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정통한)
학사였으며 뜨겁게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2차 포로 귀환을 주도한 것입니다.
에스라가 쓰임받게 된 것은 집안(족보)이
좋아서 뽑힌 것이 아닙니다.
심각한 영적 타락 상태에 처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무장된 에스라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무지한 백성들을 말씀으로 깨우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는 말씀의 전문가 입니다.
10절을 보면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유례와 규례를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다' 고 했습니다.
`결심하였더라'를 직역하면 `마음에 두었다'
는 뜻입니다.
즉 에스라가 얼마나 유대 백성들을
마음으로 사랑하였는가를 말해주는
것입니다.
말씀의 전문가는 말씀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말씀대로 살아야 하며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르치기를
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으로 준비된 자는 결국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습니다.
6절을 보면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으므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더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씀으로 준비된 에스라는여호와의
도우심을 입게 되었고 그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았습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는 4개월이나
걸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던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9절에 보니까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준비된 자는 하나님께서 선한 손으로
도와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40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이와 마찬가지로
천성을 향해 믿음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 성도들의 인생 여정 역시
언제나 도와주시며 보호해 주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말씀의 전문가로
키우십시오.
그리하면 반드시 하나님의 선하심의
도우심이 우리 자녀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의 전문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므로 준비된 자로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쓰임받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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