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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말을 합시다 / 수 22 : 30 ~ 34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4-26 04:08
  • 조회: 844회

본문

선한 말을 합시다 / 수 22 : 30 ~ 34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 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30절)


[본문 말씀]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와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하였더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이런 글이 있습니다.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 싸움의 불씨가
되고 잔인한 말 한 마디가 삶을 파괴합니다.
쓰디쓴 말 한 마디가 증오의 씨를 뿌리고
무례한 말 한 마디가 사랑의 불을 끕니다.
은혜스러운 말 한 마디가 길을 평탄케
하고 즐거운 말 한 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합니다.
때에 맞는 말 한 마디가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의 말 한 마디가 축복을 줍니다."
말의 위력을 잘 말해주고 있는 내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혀는 세치밖에 되지 않지만 잘 놀리면 천냥
빛을 갚을 수 있고 잘못 놀리면 영혼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요단 서편 지파 사람들과
요단 동편 두 지파 반 사이에 있었던
오해와 분쟁(10~20절)이 두 지파 반의
선한 말로 인한 해명(21~29절)으로
인하여 해소되고 오히려 온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찬송하며 기뻐하는 전화위복의
장면을 다루고 있습니다(30~34절).
본문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첫째, 선한 말은 사람의 마음을 녹일
수 있습니다.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그들의 단 쌓은 것에 대해 성심으로
대답했고 이를 들은 제사장 비느하스와
방백은 이 말을 듣고 좋게 여겼다고
기술했습니다.
이처럼 선한 말은 사람의 마음을 녹이고
움직이게 합니다.
잠언 15장 1절을 보면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과격하고 거친 언행은 오히려 휘발유와
같아서 분을 내는 사람에게 노를 격발케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부드러운 말은 화를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둘째, 선한 말은 서로의 마음을 하나게
되게 합니다.
본문 말씀 31절을 보면 제사장
비느하스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대들이 여호와를 배신하지 않는 것을
보고 우리는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오늘 알았소.
이제 그대들은 이스라엘 백성을 여호와의
손에 건져주었소."
그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돌아와
비느하스는 사실 그대로를 보고했습니다.
결국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만족하여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선한 말 한 마디가 서로의 마음을 하나가
되게 합니다.

셋째, 선한 말은 분열을 막아줍니다.
이 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은
즐거워했으며 다시는 르우벤, 갓 자손이
거하는 땅에 가서 그들을 멸하자는 말을
하지 아니하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이처럼 선한 말은 공동체의 분열을
막아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선한 생각을 품고 선한 말을
나누게 하시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여 주옵소서.
막힌 담을 허물며 예수 공동체를 가꾸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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