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를 위해 기도하십니까 / 고후 11 : 23 ~ 2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5-30 05:54
- 조회: 9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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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30)
[본문 말씀]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번 맞았으며
세번 태장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고
세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냈으며 여러번 여행에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오히려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 때 성도를 보면
복을 받기 위한 기도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정작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필요한 기도는 인내를 위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인내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살후 3:5).
우리는 달라고 애쓰며 기도하다가 정작
기도한대로 받지 못하면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나 교회에서 많은
유혹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받는 많은 유혹을 이기기
위해서도 인내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최종 목표는 영생입니다.
이곳에 다다를 때까지 수많은 시험이
다가옵니다.
하나님이 무력해 보여서 기도하고 싶지
않은 유혹, 세상 사람 및 성도와의 관계
등에서 수많은 것이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10장 36절에서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약속을
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인내하지 못하고
포기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잘 아는 예화 중에
하늘나라에는 `돌아온 소포' 가 많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그리스도인들이 인내하지
못하고, 기다리지 못해 하나님의
축복을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자신의 선교
기간의 어려웠던 일들을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사도 바울은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나
동족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시내의
위험,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한 못 자고 주리고 목마르고 춥고
헐벗었지만 오히려 날마다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며 기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고후 11:23~28).
오늘 사도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면
보통사람 같으면 포기할 수밖에 없는
험난한 날들이었지만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인내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인내의 모범을
보여 주었습니다.
우리는 경재적인 어려움, 육신의 질병,
인간관계, 직장과 교회에서 여러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인내로 이길
수 있게 해달라고 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내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너무 적습니다.
기도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지십시오.
우리는 인내로 영혼을 갖게 됩니다
(눅 21:19).
우리가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신다고 약속하고 계십니다(약 1:4).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능히 모든 것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온전히 인내함으로써
기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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