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고자 합니다.

소망의샘

  • Home
  • 방명록
  • 소망의샘
소망의 샘

너는 누구냐 / 딤전 6 : 11 ~ 1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5-23 16:15
  • 조회: 880회

본문

너는 누구냐 / 딤전 6 : 11 ~ 12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 3:14)

[본문 말씀]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입었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거를 증거하였도다


나무를 베어서 파는 사람이 하루는
산에 가서 나무를 하는데 갑자기
총을 든 사람이 "너는 누구냐" "뭐하는
사람이냐" 고 물었다고 합니다.
간첩 수색대가 깊은 산에 사람 소리가
나니까 감첩인줄 알고 소리쳤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무를 해다 파는 그 사람은
그후 `너는 누구냐' `뭐하는 사람이냐'
라는 말이 귓가에 맴돌아 그 이후로
큰 도를 깨달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실존적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리고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라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칭찬하셨습니다(마 16:13~17).
예수님은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아셨습니다.
그래서 해롯 왕이 죽이고자 할 때
제자들이 피하라고 하자 주님은
"오늘도 내일도 그 다음날도 나의 갈
길을 갈 것이다" 고 하셨습니다
(눅 13:31~33).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알고 계셨기 때문에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환경의 어려움이
있어도 타협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주님의 길을 가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울을 부르심을 받아 사도가
되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았다" 고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롬 1:1).
그래서 바울은 기근이나 환난이나
핍박이 와도 굽히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갔습니다.
시편기자는 우리는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고 고백합니다(시 8:1~9).
여러분은 존귀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을 따라
우리를 만드셨고 우리를 위해 독생자를
피 흘려 죽기까지 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신의 사역을
이어가는 동역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존귀한 자입니다.
라인홀드 니부어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십자가 안에서 내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체성을 갖지 못하고 세상의 권력
앞에 비굴해지고 물질을 탐하는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예수님께서
주님의 길을 타협하지 않고 가셨던
것 같이 우리도 우리의 길을 가야
할 때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세상의 가치관에 요동하지 않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미국 와싱턴 출장중에 / Comfort Inn Pentagon 에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