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한 삶입니까? / 마 6 : 9 ~ 1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5-14 17:14
- 조회: 8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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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11절)
[본문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은 우리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매일 고백하는 주기도문이 바로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문입니다.
이 중에 오늘 우리가 생각해야 할 중요한
문장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 11절에서 나오는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라는
구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구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 말씀과 같이 우리는 날마다 필요한
만큼만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구약에서도 하나님은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
만나는 일찍 일어난 사람이 주울 수
있었던 매일 매일의 양식입니다.
만나는 하루에 먹을 양만 주어야 했습니다.
만나는 이틀 치나 필요이상을 주우면
썩어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 전날에만 이틀치를
주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출 16:5).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우리 인간들은
무언가를 쌓아 두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쌓아 두어야 안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매일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우리 속에서 서로
충돌합니다.
무언가를 쌓아두려는 개인적인 마음과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하나님만
의지하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서로
충돌합니다.
이러한 싸움이 매일 나의 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나 말씀을 알고 신앙이 분명한
사람은 압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사라지고(벧후3:10~12).
죽은 후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히 9:27).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행한 것만이
하늘에 기록되고 하늘의 상급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자신의 삶을 판단해 보십시오.
입으로만 천국과 지옥, 부활과 심판을
말하면서 이 땅에 무언가를 쌓아 두려고
하는 삶입니까?
자식에게 재물을 물려주려고 애쓰고
부정을 해서라도 물질을 모으려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늘에 소망을 두고 모든 것을
하나님과 교회와 사회를 위해서 베풀고
쓰는 사람입니까?
하늘에 쌓아 두는 삶입니까?
이 땅에 쌓아 두는 천박한 삶입니까?
오늘 성경은 "일용할 양식을"(마 6:11)
구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하늘에 쌓아두십시오.
시험을 참으십시오.
땅에 있는 소망을 버리고 하늘에 있는
소망을 구하십시오.
천박한 삶을 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사십시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입니다(약 1:12, 고전 3:12~15).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갈 때에
하늘의 소망을 가지고 부활과 면류관을
바라보며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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