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너야 합니다 / 수 3 : 15 ~ 1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5-13 18:25
- 조회: 1,1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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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눅 5:5)
[본문 말씀]
(요단이 묘맥 거두는 시기에는 항상
언덕에 넘치더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그쳐서
심히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아담 읍
변방에 일어나 쌓이고 아리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쌔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온 이스라엘
백성은 마른 땅으로 행하여 요단을
건너니라
옛날에 어떤 사람이 점쟁이가 "귀가 잘
생겨서 평생 밥 굶을 일 없겠다"고
하자 귀만 붙잡고 살다가 굶어 죽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행동하는 것 없이 그저 요행만을
바라보고 사는 것을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자신의 행동 없이 어떠한 결과를 얻으려고
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기독교는 행동하는 종교입니다.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습니다(약 2:26).
또한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약 2:26) 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운명에 맡겨 사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믿음을 행동으로
하나님께 보이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오는 여호수아는
모세의 뒤를 이어 가나안 땅을 정복한
인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12명을 택하여(수 3:12)
요단강을 밟고 건너갈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들에게는 강을 건널 수 있는 어떤
도구도 없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늘 본문에서 물이 넘칠 정도의
요단강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저앉아서 현실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현실을 원망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을 앞장 세워
요단강을 건너게 했습니다.
제사장들의 발이 물에 잠기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물 흐름이 중지되고 모두 강을 건너게
됐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이 믿음을 주셨을
때 안주하거나 변명하지 말고 행동으로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현실을 보고
두려워하거나 원망합니다.
좌절합니다.
그러나 기적은 강을 건너는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아내가 믿음이 좋으니 치맛자락 붙잡고
있으면 남편도 구원 받으리라고 믿으면
안됩니다.
아내는 아내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남편은 남편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자기 자신이 건너야 할
자신의 강이 있습니다.
누구를 의지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라는
고백이 있어야 하나님의 도움을 받습니다.
옛말에도 이섭대천(利涉大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큰 복은 큰 강을 건널 때 이루어 집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십시오.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을 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를
낚는 역사를 경험했습니다(눅 5:6).
믿음의 행동을 보인 베드로와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주님이 말씀하실
때 그물을 던지고 강을 건너야 합니다.
행동할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이 시간 저희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 되지 않고 일어나서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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