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을 향하여 / 히 3 : 15 ~ 19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6-10 07:46
- 조회: 1,020회
관련링크
본문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 하는 것이 이루리라"(잠 16:3)
[본문 말씀]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이니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기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이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이 교만과 불신앙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시건을 상기시키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믿고 순종함으로써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을 교훈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지도자는 모세와
여호수아였으나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은 예수님과 성령님이십니다.
애굽에서 가나안에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한 길이었듯이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천국 가는 길도 험한 길이라
시험도 있고 위험과 고통도 있을 수
있으며 때로는 실패도 있을 수 있으나
이기고 극복해야 하는데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과거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거친 광야를 횡단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일교차가
괴롭혔고 먹을 것과 마실 물도 없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원망하며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울부짖었습니다.
나일강이 흐르고 가마솥에서 끓는
고기, 빵, 맛있는 과일과 채소,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있는 곳에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험한 세상에서 삶에 지치고
죽음의 공포와 불안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야곱은 벧엘에서 "하나님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켜 달라"(창 28:18~22)고 했는데
흔히 사람들은 돈과 권력과 지식이
자신을 지켜준다고 생각하며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께 나를 지켜 달라고
기도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둘째, 현재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현재의 삶을 감사하며 자족하는 것과
안주하는 것은 다른 것인데 물론
만족하며 감사해야 하지만 거기에
머무르면 발전이나 성공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심에는 반드시 뜻이
있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에게는 소원이 있어야 하듯이
야곱은 자신을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고 서원한
것과 같이 우리도 가나안에 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가나안에 가면서 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강퍅한 마음 즉, 은혜와 사랑이
마르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이 마르면 심령이 단단해지고
덤비고 따지고 공격하고 난폭해져
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하나님의 것이라는
복된 생각으로 시간과 물질과 정열을
쓰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요셉과 같은
자식을 주어 일평생 보장을 받은
것처럼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큰 복을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시험에 들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믿음과 담대함으로 가나안을
정복하기까지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