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입니까 욕망입니까 / 신 34 : 1 ~ 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6-01 04:32
- 조회: 8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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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마 23:12)
[본문 말씀]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느보산에 올라
여리고 맞은편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매 여호와께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이시고 또 온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유다 온 땅과 남방과 종려의 성읍
여리고 골짜기 평지를 소알까지
보이시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이는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라 내가 네 눈으로 보게
하였거니와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하시매 이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모압
땅에서 죽어 벧브올 맞으편 모압 땅에
있는 골짜기에 장사되었고 오늘까지
그 묘를 아는 자 없으니라
모세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중의 하나입니다.
모세는 왕은 아니었지만 민족을
구원한 가장 위대한 인물로 꼽힙니다.
모세의 최종 목표가 무었입니까?
바로 가나안 땅 정복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비스가 산꼭대기에 이르게 했읍니다.
그러면서 가나안 땅 전체를 보게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눈앞에 보입니다.
그의최종 목표가 이루어지기 직전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너는 그리로 건너가지 못하리라" 고
말씀하십니다(신 34:4).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거절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만일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를 높이려고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백성의 어리석음을 아시고
모세를 귀환시켰습니다.
어떻게 보면 모세는 버림받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히 12:5~11).
지도자는 비젼을 가진 사람입니다.
내 꿈과 내 방향이 아닌 주님이
자신에게 가르쳐주신 방향이 바로
비전입니다.
모세의 비젼 즉, 방향은 무엇이었습니까?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가는 것입니다.
비전에는 타협의 여지가 없습니다.
낙심도 없습니다.
오직 전진만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비전을 가진 사람의
자세입니다.
시험과 고난이 닥아올 때, 내 인생의
날이 얼마 남지 않다고 생각될
때에도 방향을 바꾸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이 보여주신 비젼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진정한 비젼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을
십자가 뒤에 숨기고 하나님의 뜻에
순응합니다.
모세도 자신의 욕망과 꿈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반면 비젼이 아닌 욕망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높이면 낮아집시다.
주님이 우리를 더 높이시면 엎드리십시다.
그리고 우리를 드러내지 말고 오직
주님만 높입시다.
그러면 우리는 주님의 축복을 영원히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 꿈 그리고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까?
비젼입니까?욕망입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가 참된 지도자가 되게
하시고 욕망을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 비젼을 위해 사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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