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 눅 7 : 41 ~ 4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7-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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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나와"(요 10"11)
[본문 말씀]
가라사대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갑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저를 더
사랑하겠느냐
예수님께서 바리새인 시몬에게
다음과 같은 얘기를 들려 주셨습니다.
"한 부자에게 빚진 사람이 둘 있는데
한 사람은 500데나리온을 빚졌고
한 사람은 50데나리온을 빚졌는데
그 부자가 두 사람의 빚을 다
탕감해주었다면 누가 더 부자를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기를 "많이 탕감 받은
사람입니다" 라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네 판단이 옳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두 가지를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첫째, 바리새인은 별로 요구할
것이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간절히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내 문제를 해결해주실 분이
예수님밖에 없다는 간절함이
없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은 시몬처럼 나는 이만하면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나의 믿음이, 나의 봉사가, 헌신이,
충성이, 섬김이, 사랑이, 겸손이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간절히 사모하고 목마름이 없다는
것입니다.
시편 107편 9절에는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심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둘째, 진실한 회개와 거짓된
회개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진실한 회개는 내 눈 속의 들보를
보며 가슴을 치고 나를 책망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용서함 받은 사건을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안건에 대해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논쟁을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회의에 참석한 사람 중에
오직 한 사람만이 아무 말 없이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당신은
회의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으니 이 문제에 대해서
당신의 의견을 말해줄 수 있겠소?"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사람은 주저하더니만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어떻게 결정하든
그대로 따를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20여년 동안 교회를
전혀 모르고 살았는데 예수를 믿고,
이렇게 성도들과 한가족이 되니 제
인생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이 교회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봉사하기를 기뻐하는 여러분과
함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이 말을 듣자 모든 사람들이 할 말을
잃고 입을 다물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하게 하옵시고, 오직 교회에서
즐거이 기도하고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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