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 마 5 : 3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7-14 04:28
- 조회: 1,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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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의 것임이요"(마 5:3)
[본문 말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의 것임이요
우리가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소리
중에 누구의 말을 가장 권위 있게
여기며 그 말에 청종하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면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까요?
"은행계좌에 돈이 많은 사람은
복이 있나니 아무 걱정이 없을
것이요"
"모든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성취감이
충만할 것이요"
"권력 있는 자는 복이 있나니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지
않을 것이요"
그런데 오늘 읽는 말씀은 전혀
내용이 다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말씀을 전혀 축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다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네가 비록 보잘 것 없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심령을 완전히
비우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부여한
상태에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가진 것, 배운 것, 지위, 가족, 명예,
건강이 없을지라도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 순순히 따르는
사람입니다.
부유한 사람을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원하는 것을 모두 가진
사람이고 또 하나는 가지고 있는
것에 온전히 만족하는 사람입니다.
누구 마음에 더 만족이 있겠습니까?
둘째, 비록 내가 높은 사람이
되었거나, 성취했거나, 귀한 일을
하거나, 부자가 되었을지라도 그
마음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
사람입니다.
정말 아무 것도 가지지 않은
사람처럼 마음을 비운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하나님께서 맡기신 것으로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셋째, 항상 주님의 은혜에 목말라
하고, 사모하고 은혜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도 주님의 은혜요,
앞으로 사는 것도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며 항상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모든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바탕이 됩니다.
1977년 1월 지미 카터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식 때 미가서 6장 8절
말씀 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으니 여호와 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시는 것이 아니냐?"
오직 내가 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을
행하는 사람이 되며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심령이 가난하게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듬뿍 받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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