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까지 은혜를 / 요 2 : 15 ~ 1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7-04 05:53
- 조회: 8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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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요 2:6)
[본문 말씀]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우리에게 주신 가장 완전한
계명입니다.
십계명을 더 완전하게 하기 위해
추가해야 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또한 십계명에서 빼버려야 할
것도 없습니다.
역사상 수많은 철학자와 지혜로운
사람들이 십계명에서 조그마한
결점도 발견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십계명은 하늘로부터
내려온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첫째, 예수님의 가장 큰 관심은
하나님께 영광되는 일 즉,
성전의 순수함과 예배의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이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절기이미로 예루살렘에
수많은 사람, 역사학자에 따르면
200만명도 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오래 전부터의 관습으로 성전에서
이스라엘 화폐가 없는
순례자들에게 바꾸어주었는데
예수님께서 채찍으로 상을
둘러엎으시고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말라" 고
하셨을 때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예수님의 채찍에 쫓겨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한 점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상적인
이해관계가 섞이지 않은 순수한
교회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의 전을 사모하신
것처럼 성전과 예배의 순수함을
방해하는 것들을 과감히 몰아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심판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지를
말씀해줍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 만일 우리에게
먼저 하면 하나님의 복음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들의 그 마지막이
어떠하며"(벧전 4:17)
성전 뜰 안에 있는 사람들이 먼저
채찍을 맞은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먼저 채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사 1:12)
셋째,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6)
고 합니다.
저도 하나님의 성전이요, 여러분도
모두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즉 다른 사람을 대할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약속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와 다른 사람의 교제가
하나님의 성전과 성전의 사귐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인 우리
안에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고 잘못된 것을 청결케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천대까지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여육간에 거룩한 성전을
쌓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청결한 삶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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