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눈물이 있어야 한다 / 마 26 : 71 ~ 7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7-03 19:59
- 조회: 8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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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마26:72)
[본문 말씀]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비자가 저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나
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는
진실로 그 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저가 저주하여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나 하니 닭이
곧 울더라
이에 베드로아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베드로가 시험을 받고 넘어졌다고
해서 우리는 베드로보다 좀더 나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 주님을
부인하며 저주까지 한 죄가 결코
작은 죄가 아니다.
사람들 앞에서 세 번씩이나 예수를
알지 못한다고 배척했다.
하지만 베드로는 많은 사람들보다
나은 점을 갖고 있다.
그는 무감각하지 않았다.
양심을 속이지 않았다.
성령님의 감동과 책망 앞에 베드로는
무릎을 끓고 회개했다.
주님께서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
(마 26:34)' 고 하신 말씀을
상기하면서 뉘우친 후에 슬피 울었다.
베드로는 일생을 살아가면서 닭
우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그날 밤
주님을 부인했던 것이 생각나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오늘날 하나님 말씀 앞에 그 사랑
앞에, 감동이 없거나, 호소력이 없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 영혼이 메마른
사람이요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거나
아니면 이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고 마음을 정결케 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나니'(히4:12)
라고 말씀하셨다.
만일 우리가 죄를 알고 양심의
죄책을 깨닫고 애통할 줄 아는
성도라면 비록 우리가 실패할지라도
그것은 실패가 아니다.
그 시험은 도약의 발판이 될 뿐
아니라, 시험의 자리에서 머지 않아
벗어나게 될 것이다.
역시 주님의 제자 가룟 유다는
제사장들과 은밀한 거래를 통해서
주 예수님을 은 30에 팔았다.
그러나 그 불의의 삯은 가룟
유다에게 기쁨을 주지 못했다.
그는 마음에 고통은 가졌으나
회개의 눈물을 흘리지 못했다.
사도행전1:18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너온지라'
회개 없는 그의 종말이 비참했다.
베드로는 그 뒤에 어떠했는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므로 성령 강림하실 때 그는
역사 현장의 인물로서 성령을
체험한 이후 주 예수님만 증거
하다가 순교를 했다.
나는 주님을 잃어버리지 않았는가.
나의 마음 가장 중심에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기 위해 뜨거운
눈물은 있을지언정 말과 행동에
회 칠은 없어야 하겠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베드로와 같이 잘못한
일이나 행동이 있을때 즉시
애통하며 회개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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