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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어찌 예복을 입지 않고 / 마 22 :11~2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7-03 04:22
  • 조회: 971회

본문

친구여! 어찌 예복을 입지 않고 / 마 22 :11~22

"가로되 친구여 어찌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마 22:12)

[본문 말씀]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로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론하고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참으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라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한 임금이 아들을
위해 혼인잔치를 준비해놓고
종들을 보내 악한 사람, 선한 사람,
건강한 사람, 병든 사람, 나이든
사람, 어린 사람, 부자와 가난한 자,
별의별 사람들을 다 데려와 혼인
잔치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럼데 임금이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한 사람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여! 어찌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고 묻자 그
사람이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임금이 " 그 수족을 결박해
바같 어둠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고 호통을 쳤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첫째, 혼인잔치에 초청된 사람들은
참석할 자유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자신이 책임 져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처음에는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무섭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 풍성한 잔치를
차려 놓으시고는 인내하시고
기다리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군대를 보내서 다
진멸하고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사지를 결박하여 지옥에 던져버립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지만 심판을
자초하는 것은 사람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은 많은 변명을 합니다.
나는 죄인이라는 생각이 없으므로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나쁜
사람이 많아서 안 믿겠다고 합니다.
또 지금은 바빠서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합니다.
지옥과 심판이 무서운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핑계와 변명을 댈 수
없을 것입니다.
의사가 죽어가는 환자를 보고 이상이
없다고 말할 수 없듯이 심판과
지옥의 비참함을 말하지 않는
하나님의 종은 목자일 수 없습니다.

셋째, 혼인잔치에서 모든 사람이
예복을 입었는데 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옷을 입고 참석했습니다.
임금님이 이유를 물었을 때 대답이
없었습니다.
로버트 코펀이라는 심학자는 이런
해석을 했습니다.
"나는 저 사람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 것이 싫다. 나를 특별한 대우를
해달라" "나는 품위있는 사람이요,
개성이 있는 사람이다."
결국 예복보다 자신의 옷을 더
좋아한 그는 어둠에 내던져지고
말았습니다.
나를 내세우기를 고집하는 그 사람이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예수님의 보혈을 입고
사랑과 용서의 삶을 살며 천국
혼인잔치에 택함을 받은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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