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생각하라 / 고전 15 : 5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8-03 08:27
- 조회: 8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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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 15:58)
[본문 말씀]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저녁 식사를 마치고 교회로
들어가는데 제 앞에 버스가 있었습니다.
앞 사거리 신호등이 걸리면서 저는
버스 뒤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버스 뒤를 보니 이런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장소를 향해 가고
있습이다"
저는 그 글을 보면서 버스 뒤에
붙어있는 글이기에 어느 회사광고인가
했습니다.
비행기 회사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상호가 한군데도 적혀 있지
않고 그 밑에 작은 글씨로 `땅속으로'
라는 글이 써 있었습니다.
무덤으로 라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 무덤이라는 땅속의 깊은
장소를 향하여 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모두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칼만 안든
전쟁을 치르면서 살아도 결국 우리는
한 장소를 향하여 가는 인생입니다.
많이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약한 사람이나 모두 같은
장소를 향해 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죄가운데 살다가 가는
사람도 있으며 어떤 사람은 자신의
육체적 향략만을 위하여 살가 가는
사람도 있으며 평생 돈만 좇다가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쌍한 사람입니다.
분명한 것은 같은 장소를 향해 가도
인생은 거기가 끝이 아닙니다.
무덤이 끝은 아닙니다.
그 다음이 분명히 있습니다.
거기가 누구에게나 끝이라면 사도
바울은 예수를 믿는 자가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그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알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렇게나 갈 수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제대로 가야 합니다.
책임의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내 삶에 분명한 청지기적인 입장에서
책임을 갖고 우리는 가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사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맡겨진 것을 지키며 사는
인생입니다.
내 인생은 주님의 것입니다.
내게 물으시는 분의 것입니다.
분명히 그날이 옵니다.
누구든지 무덤 아래로 들어가나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홀연히 신랑인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이 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영원한 장소에 있을
것입니다.
거기가 종점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청지기적인 사명을 갖고
사는 신앙인이 되게 하옵시고, 영육
간에 평안한 삶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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