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하십니까? / 시편 23 : 1 ~ 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7-25 04:05
- 조회: 8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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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본문 말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현대는 풍성한 시대입니다.
부족함이 없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예전만 못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가진 것은 많으나 만족함은 예전보다
덜합니다.
많이 가졌는데도 감사가 없고
만족함이 없습니다.
또 많이 배웠지만 자신이 없는
시대입니다.
현대인들은 성취감이 없는 상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이 일하고 바쁘게 뛰면 무엇인가
성취감이 있어야 하는데 성취감이
없습니다.
`현대병' 입니다.
이런 병이 쌓이면 고독을 느끼게
됩니다.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삶에 가장 큰 적은
소외감입니다.
소외감은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자기 자신으로 부터의
소외감입니다.
누가 누구를 고독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사람과 식구가 많고
일거리가 많아도 내가 내 자신에
대하여 고독한 것입니다.
내가 보는 내 자신이 불만스럽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내가 내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기가 자기에게
소외당하는 골치 아픈 증상 입니다.
다른 하나는 자기를 내줄 만한
상대를 발견하지 못해서 소외감을
느끼며 고독하게 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이든, 사람이든 자신이 어떤
희생과 대가를 지불해도 아깝지 않은
것이 없을 때 사람은 고독해지는
것입니다.
이런 모든 증상을 현대병이라고
합니다.
현대병은 약이 없습니다.
입원해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영적인 문제입니다.
해답은 분명히 한 가지입니다.
영원한 갈증을 해결하여 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습니다.
주님 이외에는 모든 것이 변합니다.
변하는 것에 우리는 헌신하지
않습니다.
헌신된 사람은 고독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처음에는 비젼을 가지고
헌신의 마음으로 강하게
달려가지만 어느 시점이 지나면
비젼과 헌신이 나를 끌고 가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 지점이 바로 헌신의 지점입니다.
내가 쫓고 쫓아가는 지점은 아직
헌신이 아닙니다.
언제든지 주저앉을 수 있는
지점입니다.
그러나 내가 주께 사로잡혀 내가
아닌 주의 영이 나를 끌고 갈 때
우리에게는 포기라는 것이 없습니다.
이런 삶이 있을 때에 우리의 삶은
즐겁고 기쁘며 활력이 넘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고 언제나
평안을 항상 갖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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