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감각을 회복하자 / 눅 7 : 31 ~ 32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8-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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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을 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눅 7:32)
[본문 말씀]
또 가라사대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꼬 무억과 같은고
비유컨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가로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애곡을 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오늘 우리의 시대를 `감각을 잃어버린
시대' 라고 말합니다.
많은 사람을 해쳐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또 그런 사건을 보고 들어도
아무런 느낌을 갖지 못하는 시대,
어찌 보면 모든 감각 기능이 마비되어
영적 식물인간처럼 되어버린 우리들의
모습에서 혹시 우리 가정의 모든
구성원들이 그런 모습은 아닌가 한번쯤
생각하면서 놀랄 때가 있지 않습니까?
자녀는 자녀의 자리에서, 부모는
부모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아름다운 영적감각을 회복해서 한
시대를 우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능력을 갖고 살아야 할 텐데….
어쩌면 오늘 이 세대는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소고를 쳐도 울 수 없는
그런 마비된 상태가 아닌지 참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인생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룻의 길이고 하나는 롯의 길입니다.
룻의 길은 고난과 역경과 문제가
온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끝까지 도전하고
나가는 모습, 그래서 결국에는
인생의 역전을 맛보는 승리의 길입니다.
반면에 롯의 길은 편안하고 편리하고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좇아가다가
점점 더 하나님과는 멀어져서 결국에는
내 자신만을 바라보고 나 자심만을
생각하다가 인생의 벼랑길에 서게 되는
그런 길입니다.
"행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왔다가
불평의 문으로 나간다" 는 말이 있습니다.
혹시 우리 가정이 행복을 잃어버렸다면
감사를 잃어버렸기 때문이고 혹시
행복을 얻었다면 내 안에 감사를
회복하고 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느 길을 가고 있습니까?
룻의 길입니까? 아니면 롯의 길입니까?
내 주님이 기뻐하는 아름다운 길, 그
길은 영적 감각을 회복하는 길입니다.
왜 피리를 불어도, 소고를 쳐도 아무런
느낌을 갖지 못할까요?
영적 식물인간처럼 되어버린 모습이
혹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우리 가정의 구성원들이 다시 영적
감각을 뜨겁게 회복해서 아픔을 느낄
줄 알고, 슬픔을 느낄 줄 알고, 고통을
느낄 줄 알고, 감격을 느낄 줄 안다면
우리 가정은 얼마나 심바람 나고
얼마나 행복할까요?
기쁠 때 기뻐할 줄 알고 슬플 때 슬퍼할
줄 아는 것은 바로 감각을 회복한 자가
누릴 수 있는 진정한 행복입니다.
우리 가정이 영적 감각을 회복한, 진정
행복한 가정의 모습이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가정이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하나님의 드림팀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 가정이 섬세한 영적
감각을 회복해서 참된 승리만 거두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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