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피곤할 때 / 시 143 : 7 ~ 12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시 143:7)

[본문 말씀]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혼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나의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받듦이니이다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케 하소서 주의 신이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인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니이다

집에 들어오면 자주 쓰는 말이
`피곤하다' 는 말입니다.
보통 피로를 5단계로 나눕니다.
정신적 피로, 육체적 피로, 중추 피로,
급성 피로, 만성 피로 등. 이 피로가
겹치면 능력 약화현상이 일어나며
자신의 의지를 컨트롤할 수 없게 되고
심신 기능의 변조가 일어나
만성피로의 병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피로는 마병의 원인이
되며 건강의 무서운 적인 것입니다.
의학적인 처방은 쉬고, 잘 먹고,
기분전환하고, 운동하고 여행하라고
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는
것이라는 예일대 의과팀의 보고가
있습니다.
또 건강 비결은 신앙생활 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통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오늘 `내 영혼이 피곤하나이다' 라는
본문 7절 말씀은 믿음의 용장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피곤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왜 피곤을 느끼고 있었을까요?
다윗이 처한 환경은 19명의 자녀 중
`압살롬' 이라는 아들이 반란을
일으켜 내가 죽느냐, 아들이 죽느냐
하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으로
심신이 무척 피로한 상태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무한경쟁사회를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어떻게 풀 것인가 하는 게 큰
과제입니다.
다윗은 본문에서 세 가지 원리를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푸는
것입니다.
다윗은 주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문제
해결의 방법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8절 "아침에 나로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라고 한 말이 바로
그것입니다.

두 번째는 내 영혼이 하나님 은혜를
사모할 때입니다.
최근 뇌생리학적인 마이클 세이범 박사
팀에서 사람의 인체를 연구했는데
정체불명의 요소가 정신적 용체에
분비되고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1엔도르핀' 보다 효력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세 번째,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따르겠다고 주님께 전부를 맡길
때입니다.
힘든 이 세상에서 우리는 육신보다는
영적 피곤함이 더 심할 것입니다.
다윗처럼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평안과 만족을 얻게 되며 내일의
활력소인 소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피곤할 때 예배를 통해
참된 평안을 얻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