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 신앙을 본받자 / 행 7 : 54 ~ 60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10-19 04:14
- 조회: 851회
관련링크
본문
"무릎을 끓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행 7:60)
[본문 말씀]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저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저희가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심으로
그에게 달려들어 성 밖에 내치고 돌로
칠쌔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앞에 두니라
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무릎을 끓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의 순교신앙은 영적인 것이
우월함을 입증했다.
예수님은 몸을 죽이고 그 후에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눅12:4)
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보는 눈을 잃고, 영적인 것에
대한 감각을 상실한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궁극적인 공포는 죽음에 대한
공포이다.
누가 죽음이 마지막이 아니라고 믿고
고백하지만, 그의 의식 저변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다면, 사실상 천국을
확신하지 못한 사람이다.
주님처럼 스데반은, 영혼을 하나님께
부탁하며 다시 생명을 얻기 위해 목숨을
버리신 주 예수님처럼 순교로 최후를
맞이했다.
스데반의 순교신앙은 예수님에 대해
전파하고 가르치고 실천했던 것이
진리임을 증거했다.
그는 예루살렘 밖으로 끌려나가 돌로
침을 당했다.
죽어 가면서 스데반은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라고 외침으로
이러한 순교적 신앙은,몸을 죽이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늘날 돌팔매질 보다 교묘한 것이 있다.
나는 과연 기독교에 대한 비판과 반대
앞에서, 예수님과 교회를 거만하게
경멸하는 장소에서, 자신을 진실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가?
내가 영원한 천국에 생명의 보금자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면, 언제나
어느 때나 담대히 증거할 수 있어야 한다.
스데반의 순교신앙은 은혜로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증거했다.
스데반의 그 부드러움에 가득찬 기도는
마치, 우리 주님의 기도를 다시
듣는듯하다.
자신을 살해한 그사람들을 위해 용서하고,
기도하며 숨을 거두었다.
그 기도에서 그가 원한 바는, 원수에
대한 용서하심을 확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스데반의 몸은 죽었지만 그 생명은 끝난
것이 아니다.
증인은 죽었지만 진리는 살아있다.
스데반의 순교는 그 무리들 가운데 가장
완고한 사람의 마음속에, 장차 풍성한
수확을 이룰 씨앗으로 뿌려졌다는
사실이다.
스데반의 순교는 그의 증언이 얼마나
거룩하고 진실한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가 하나님 교회의 택하심을 받은
후에 하나님께서는 저마다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은사와 능력을 부어 주신다.
스데반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탁월한 말씀 증언자가 되었듯이 우리
직분자는 사명에 충성해야 한다.
우리도 스데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짐으로
주님께 자신을 드리자.
내가 예수님의 증인일진데, 순교신앙으로
최후까지 최선을 다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스데반의 순교신앙을 본
받아 언제 어디서나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