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 오는 이유 / 약 1 : 13 ~ 14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10-15 08:23
- 조회: 95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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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약 1:15)
[본문 말씀]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시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우리의
입에서는 `왜 하필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하는 말부터 나오게 됩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는
하나님을 믿는 백성인데 왜 하님께서는
하필 우리 집에 이런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게 하셔서 가족이 무서운 병에
걸리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사기꾼에
걸려들어 많은 손해를 보게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하여 야고보 사도는 `우리가
시험을 받을 때에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라' 고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시험에 빠지는 이유는
우리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되기
때문이지 하님은 아무도 시험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험치 아니하신다'
고 하신 말씀은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거나
감당치 못하는 시험을 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육체를 가지고 있는
이상 시험을 당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마치 학생이 선생님에게 `왜 우리가
시험을 치러야 합니까' 라고 항의해서는
안되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우리가 천사들이라면 전혀 시험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눈앞에 돈 다발이 떨어져 있어도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시험에 들 이유가
없으며 앞에 아무리 멋진 미인이
벌거벗고 있어도 마음만 든든히 먹으면
유혹에 빠질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마음속에 악한 것을
생각해내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스스로
유혹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이 악한 본성을 치료하시기 위하여
어려움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오는 치료
백신 주사와 같습니다.
항체가 없는 사람은 당장은 괜찮지만
언젠가는 병에 걸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백신 주사를 놓으면
당장은 열도 좀 나고 고통도 받지만
항체가 생겨서 병을 이길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어려운 일이
닥치면 더욱 더 자신의 연약함과
죄성을 깨닫게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또 주사 맞는다 생각하고 피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잘 감당하면 큰
믿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주위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성도들에게
믿음을 주셔서 잘 감당하게 하시고
더 큰 믿음으로 더 큰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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