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상할 때 / 시 143 : 1 ~ 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09-23 07:13
- 조회: 1,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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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같이 흑암한 곳에 거하게
하였나이다"(시 143:3)
[본문 말씀]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치 마소서 주의
목전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같이 흑암한 곳에 거하게
하였나이다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묵상하며 주의 손의
행사를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셀라)
우리 오장육부의 기능은 모두
중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간의 기능은
우리 건강에 절대적인 것입니다.
간은 조금씩 나빠지는 경우도
있지만 속상해서 머리를 싸매고
누워서 번민하면 급속도로 기능이
나빠집니다.
암세포도 우리가 속상해서 고민하면
몸의 저항력이 약해져서 제재도
안받고 마구 자란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4절 말씀은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속에서
참담하다' 는 탄식입니다.
이 시인은 속상할 때 어떻게
체세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며칠 전 모 잡지사에서 독자들을
대상으로 기분이 상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나쁜
감정으로 마음으 상할 때 어떻게
해결하는지 조사했습니다.
설문조사에서 20대는 술을 마신다.
디스코테크와 노래방에 간다.
문을 걸어잠그고 두문불출한다.
친구를 만난다고 답했다.
40대는 술을 마신다.
무조건 집을 뛰쳐나간다.
드라이브를 한다.노래방에 간다.
친구를 만난다 등으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상한 마음이
풀렸는지에 대해서는 한 사람도 그
렇다고 응답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밤새도록 속이 쓰리고,
교통사고로 죽을 뻔했으며
치료비만 들었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세계화의 무한경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정치가 교육가 학생 부모 사업가
노동자 남편 아내 형제도 마음
상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행복의 적이며
마음의 병의 요인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본문의 시인은 천하를 호령한
통일왕국의 통치자였던 다윗 왕입니다.
그러나 이런 왕도 마음이 상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결의 방법으로 4절에
"하나님이여 나의 마음이
상하였나이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아픈 마음을 호소합니다.
시인은 5절에 주님께 묵상했다고
했습니다.
때로는 문제를 주님께 내어놓고
묵상하면서 응답받는 일이 중요합니다.
6절에는 주를 향하여 손을 폈다고
했습니다.
손을 폈다는 것은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표현이며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면 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아갈 때 죽고 싶고
마음이 상하고 삶의 의욕을
상실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께 내어놓고 호소하고
묵상하여 해결 받으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상한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해결 받는 우리 가정이
되길 기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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