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하는 믿음 / 눅 8 : 40 ~ 56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11-06 04:33
- 조회: 8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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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눅 8:50)
[본문 말씀]
예수께서 돌아오시매 무리가 환영하니
이는 다 기다렸음이러라
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이는 자기에게 열
두살 먹은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옹위하더라
이에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한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옷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예수께사 가라사대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무리가 옹위하여
미나이다
오늘 말씀에는 치료를 받은 두 여자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여인은 회당장 야이로의 열두 살
먹은 외동딸이며 두번째 여인은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었습니다.
두 여인 간에는 `열둘' 이라는 표면적
공통점 외에 더 중요한 사실은 한
여인을 향해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48절)고
말씀하셨고 또 한 여인과 연결하여서는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50절)는
말씀에서 분명히 알 수 있듯 `믿음'
이라는 단어와 `구원' 이라는 단어가
함께 사용되고 있는 점입니다.
이 사실을 통하여 믿음이 고침을 받는
것의 근거가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소녀의 경우에는 아버지의 믿음으로,
여인의 경우에는 자신의 믿음으로
육신의 `고침'(구원의 문자적 의미)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믿음의 강조 뒤에 배경으로 나타나
있는 주위의 다른 이들의 몰이해와
불신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밀고 당기는
상황에서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46절)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제자들의 답을 통해 그들의 몰이해를
발견할 수 있으며 죽은 야이로의
딸을 향해 `그녀는 잔다'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을 비웃는 모습을 통해 그들의
불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떠한 무리에 속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제자들과 같이 예수님의 뜻을 잘못
이해하거나 그분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거나 무시하는 무리에 속해
있는지, 아니면 야이로와 고침을 받은
여인과 같이 `기적으로 인도하는 믿음'
을 갖고 있는 무리에 속하는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믿는 이들의 삶은 한 마디로 `믿음으로
시작하여 믿음으로 끝을 맺는다' 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되며, 믿음으로
거룩해지는 삶을 살며, 믿음으로 하늘
나라에 가는 것입니다.
믿음 최우선 정책을 고수하며
살아가기를 다시 한번 결심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향한 100%신뢰를 지닌
믿음을 소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 영혼부터 고쳐주시고
마음을 고치시며 육체가 고침을 받는
역사를 `온전한 믿음으로' 경험토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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