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삶을 살자. / 눅 8 : 22 ~ 25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11-04 05:40
- 조회: 8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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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자들이 나아와 깨어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눅8:24)
[본문 말씀]
하루는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호수 저편으로 건너가자
하시매 이에 떠나
행성할 때에 예수께서 잠이 드셨더니
마침 광풍이 호수로 내리치매 배에 물이
가득하게 되어 위태한지라
제자들이 나아와 깨어 가로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을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 지더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시니 저희가 두려워하고
기이히 여겨 서로 말하되 저가 뉘기에
바람과 불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하더라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이 지구상의 담수호
중에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갈릴리
호수는 예상치 않은 광풍이 많이 일어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속에서도 그러한 것을
경험하는 예수님과 제자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본문에 따르면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
저편 즉 호수 동편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광풍으로 인해 배에 물이
가득하게 돼 위태함에 처하게 됩니다.
이러한 위태함 중에도 잠을 계속
주무시는 예수님과 그것을 보며 결국
"우리가 죽게 되었다" 고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고 있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자들의 성화에 예수님께서는
일어나시어 광풍을 잠잠테 하신 후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고 물으십니다.
"내가 옆에 있는데 왜 걱정하느냐? 내가
어련히 알아서 너희를 위하여 해결하지
않으랴?" 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예수님의 기적을 보며 "저가
뉘기에 바람과 물을 명하매 순종하는고"
라고 하는 그들의 질문은 두 가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제자들이 예수님의 정체성에
관하여 온전히 깨닫지 못함을 보여주고
동시에 우리와 같은 독자들에게 `당신은
이 질문에 어떻게 답할 것인가?' 를
묻고 있는 것입니다.
이 질문에 우리 모두 대답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이 이미 앞에서
엄청난 기적을 경험한 후에도 마치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듯 `영적 건망증' 에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의 모습과 같이
살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약속을
잊어버리거나 의심하고 살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그분이 누구인가?'
라는 질문을 향한 우리의 응답과 함께
그에 부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향하여 `이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
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그분을
신뢰하여 믿음 속에서 그분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전천후 신앙의 삶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살게 하여주시고,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제대로 된 삶을 사는
모든 가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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