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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우리를 돌아보소서. / 눅 7 :11~17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6-11-03 16:50
  • 조회: 890회

본문

주여 우리를 돌아보소서. / 눅 7 :11~17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눅7:13~14)

[본문 말씀]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라는 성으로
가실쌔 제자와 허다한 무리가 동행 하더니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그 어미의
독자요 어미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가까이 오사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니
죽었던 자가 일어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미에게 주신대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아보셨다 하더라

현재도 일반적으로 그러하듯 그 당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칭할 수 있는
부류의 사람들 중에 가장 먼저 과부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과부는 성경에서 불쌍한 사람들을 말할
때마다 `고아' 와 함께 늘 등장하는
무리입니다.
사도행전애 기록된 교회의 최초 갈등도
이들을 돌보는 문제로 발생했습니다(행 6장).
이들은 남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의 말씀 속에도 그런 사람 하나가
등장합니다.
삶의 유일한 희망일 뿐 아니라 자신을
돌보아줄 수 있는 독자를 잃어버린 후
슬픔과 비통에 잠긴 채 장례식의 주인공이
된 비참한 여인이었습니다.
유일한 희망의 상실로 좌절과 절망 속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 여인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울지 말라' 고 말씀하십니다.
그에 더해 시체가 담긴 관을 만지는 것은
그분 스스로를 `더럽게' 하는
것이었음에도 관을 만지시며 그녀의
아들에게 "일어나라" 고 명하심으로써
살려 내십니다.
여기에 기록된 기적을 통하여 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해 귀중한 사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그분은 고통받는 자들을 그냥
버려두지 아니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단순히 말씀으로 살리실 수 있음에도
관을 만지심으로써 단순한 동정심의
표현이 아니라 사랑이 가득 담긴 능력을
보여주시는 분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가지 이유로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이 늘오나고 있습니다.
좌절 절망 고통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은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돌아보심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어려운 모습을 결코
관과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과부가 아들의 살아남을 통해 경험한 그런
기쁨을 우리도 느끼기를 원하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CS 루이스는 자신의 고통을 성경을 통해
보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쁠 때
속삭이고 계시며, 우리의 평상시 생활에
대화하고 계시며, 우리가 고통 속에 있을
때는 외치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분께는 우리를 향한 관심을 잃어버리는
순간이 결코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의 가장 어두운
순간까지도 함께 하시며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더 주님을 바라보며 의지하며 살게
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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