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전략 / 벧전 5 : 8 ~ 11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5:8)

[본문 말씀]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사탄이 우리에게 침투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사탄의 전략을 알아야 사탄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첫째, 사탄은 우리에게 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음' 에 하라고 유혹합니다.
이것이 사탄의 1차 공격 방법입니다.

둘째, 사탄은 큰 것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합니다.
교회 음향시설이 가끔 소리가 났다 안
났다 합니다.
아무리 점검을 해봐도 그 이유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전문가가 와서 진단을 하였습니다.
원인이 밝혀졌는데, 쌓인 먼지
때문이었습니다.
조그만 먼지가 그렇게 비싼 기계를
고장나게 했습니다.
사탄은 먼지와 같이 사소한 것을 가지고
우리를 실패에 이르게 합니다.

셋째, 사탄은 보는 것으로 유혹합니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말이 있듯이
무엇을 보느냐가 무척 중요합니다.
한번은 밤에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고 보니 옆에 따끈따끈한 가래떡이
보였습니다.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먹고 싶어져서
긴 가래떡을 빼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맛있어 더 먹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결국 하나를 더 먹고 배탈이 나고
말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 다윗이 넘어진 것은 사망의
음친한 골짜기에서가 아닙니다.
다윗은 영광스런 축복 속에서 목욕하는
우리아의 아내를 보았습니다.
다윗은 인생은 거기서부터 하향곡선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에게는 무엇을
보여주느냐가 아주 중요합니다.
보는 대로 마음에 고정되기 때문입니다.

넷째, 사탄은 우리에게 사탕과 같이
달콤한 것으로 유혹합니다.
시골에 사는 친구의 집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집 개의 이름이 `유월' 이었습니다.
궁금해서 그 뜻을 물어보았는데 그
친구의 대답이 "응, 내년 유월에
잡아먹으려고 지은 이름이야"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불쌍한 유월이는 그것도 모른 채 밥을
주는 주인을 향해 꼬리를 치고 재롱을
부립니다.
우리는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사탄의
의도를 생각지 못하고 유월이처럼
신나합니다.
사탄은 오늘 나에게 어떤 전략으로
공격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은 사탄 ·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탄을 물리치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탄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여주시고 세상에 속하지 않게 하시며
세상의 것들과 타협하지 않게 하셔서
주님의 말씀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