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너그러움 / 창 13 : 1 ~ 18
- 작성자: 남궁형
- 작성일: 07-01-20 09:01
- 조회: 8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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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 13:9)
[본문 말씀]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 아브람에게 육축과 은금이
풍부하였더라 그가 남방에서부터 발행하여
벧엘에 일으며 벧엘과 아이 사이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사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아브람이 기근 때문에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 애굽에 갔을 때 사래를 잃을 뻔했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하나님은 사래를 지켜주셨을
뿐 아니라 많은 재산을 얻게 하셨습니다.
아브람은 큰 부자가 돼서 가나안 땅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산이 많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6~7절은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사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해야 합니다.
아브람은 문제 해결을 위해 조카 롯을 불러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아브람은 조카와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너그럽게 양보합니다.
그러나 롯은 아브람에게 양보하지 않고 당장
보기에 물이 넉넉한 좋은 땅을 택해서 떠납니다.
그러나 그 땅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사람들이 사는 죄악의 땅이었습니다.
롯은 아브람에게 양보하지 않은 잘못을 했을
뿐 아니라 당장 살기에 좋은 곳을 선택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하나님은 롯을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땅과 자손을 약속하십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14~15절)
롯은 보기에 좋은 땅을 차지했지만 아브람은
`땅과 자손' 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약속
받았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말씀처럼 욕심을 따라간
롯은 나중에 소돔과 고모라 성이 멸망할 때
모든 소유 뿐 아니라 아내마저 잃고 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눈에 보이는 욕심을 따라 살면 안됩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척 중에 믿지 않는 사람과
물질적 이해관계가 생기면 아브람처럼 먼저
양보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더 좋은 것으로
갚아주십니다.
[오늘의 말씀]
하나님! 롯처럼 눈에 보이는 이익을 따라
살지 않게 하시고 아브람처럼 너그러운
마음으로 먼저 양보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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