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에게 주신 은혜 / 창 6 : 1 ~ 22

"그러나 너와는 내가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자부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창 6:18)

[본문 말씀]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삶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심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이 용사라 고대에
유명한 사람이었더라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악할 뿐임을 보시고

오늘 본문은 죄가 온 세상에 가득 찼지만
노아만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음을 보여부고
있습니다.
죄의 특징 중에 하나는 그냥 놔두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확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죄가 들판과 하늘,
온 세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이렇게 죄가 온 세상에 가득 차게 되자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세 가지를 결정하셨습니다.
첫째는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신을 거두어
가시기로 작정하셨고
둘째로 인간의 수명을 120년으로 제한하셨고
셋째로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구원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바로 노아를 통해 방주를 만들게 하시고
노아의 가족과 생물들을 보존하시기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 노아를 선택하셨을까요?
물론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이었습니다.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라는 9절의 말씀처럼 노아는
의인이요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그가 이처럼 다른 사람과 달리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로운 삶을 살 수 있었던 원인을
8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더라"
노아가 죄악이 가득찬 세상에서 의롭게 살 수
있었고 온 세상이 심판 당할 때 구원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노아가 선택 받은 것은 그가 보통 사람과 달리
특별한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높은 학문을 닦은 사람이었고,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고,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삼층천의 비밀까지 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어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도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이 놀라운 은혜를 값없이 만들지
말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녀답게 늘
믿음으로 승리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를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